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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원 의원, 도청의 트램건설 떠넘기기 행정 강하게 질타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회 박세원 의원이 28일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광역교통계획에 의해 수립된 동탄 트램선을 적자가 예상된다는 이유로 화성시가 자체적으로 추진 및 운영하라는 경기도의 행정 처리 방식을 강하게 반박하며 경기도에서 직접 이를 추진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박세원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동탄 트램선은 화성시가 계획한 노선이 아닌 동탄2신도시를 개발하면서 국토부와 경기도가 주도한 광역교통계획노선이다”며, 계획과 추진의 주체가 누구인지를 꼬집어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위례신도시의 경우 지난 21일 국토교통부, 서울시, 경기도, 송파구, 성남시, LH, SH가 트램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관계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는데, 동탄신도시의 트램은 경기도가 국토교통부의 승인 직전 공문을 통해 화성시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궤변만을 늘어놓고 추진에 미온적이다”고 지적했다.

또한 박 의원은 “동탄 신도시의 도시계획은 정부와 LH가 했고, 광역교통계획은 경기도가 세웠으면서, 트램 건설은 화성시가 알아서 하라는 게 제대로 된 행정인가”라고 지적하고, “이것이 이재명식 억강부약식 행정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이어 박의원은 “지금 당장 위례 신도시와 같이 관계 기관들이 모여 서로 협력하며 동탄 트램의 빠른 착공을 위해 노력을 해도 계획보다 한참이나 늦었다”고 말하고, “행정을 신뢰한 주민이 더 피해를 보는 이상한 사기 행정은 지양되어야 한다”며, 경기도가 약속이행을 통한 신뢰와 책임 있는 행정에 나서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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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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