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도전하는 신중년”…안양시, 시니어모델 선발대회 열어

‘안양시 시니어모델 아카데미’ 수료생 52명, 패션쇼 런웨이 올라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안양시의 ‘시니어 모델 아카데미’ 수료생들이 시니어 모델 패션쇼에 참가해 런웨이에 올랐다. 대표 모델로 선발된 수료생은 1년간 안양시 베이비부머지원센터에서 홍보 활동 기회를 갖게 된다.


안양시는 12일 오후 2시 롯데백화점 평촌점 2층 문화홀에서 ‘제1회 안양시 시니어모델 패션쇼 및 선발대회’를 열었다.


이 대회에는 지난 4~9월 안양시 시니어 모델 아카데미를 수료한 상‧하반기 수료생 52명이 참가했다. 시니어 모델 아카데미는 새로운 소비층으로 부각되는 신중년을 전문 모델로 양성하여 새로운 직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패션쇼에 참가한 한 수료생은 “교육을 받으면서 은퇴 후 상실했던 자신감을 회복하고 행복한 마음이 들었다”면서 “삶의 활력을 되찾고 나를 사랑하고 가꾸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현업에서 은퇴한 신중년들이 끊임없이 도전하는 용기에 박수를 보내며, 젊은 시절 못다 이룬 꿈에 도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시는 이날 행사에 참가한 수료생 중 런웨이 및 사진, 교육과정 등의 평가를 거쳐 안양시를 대표할 시니어 모델 2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향후 1년간 안양시 베이비부머지원센터 리플릿 모델 등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송바오 송영관 사육사의 칼럼, "푸바오가 남긴 것"
[에버랜드 송영관 사육사 칼럼] 2020년은 우리 모두에게 참 어려운 시기였다. 코로나19가 발생한 후 모든 것이 멈춘 것 같았다. 사람들은 마스크 아래 각자의 표정과 감정을 가린 채 서로 거리를 둬야 했다. 일상 또한 제한되었고 지치고 힘든 시기였다. 그러나 조용해진 바깥 세상과는 다르게 손바닥만 한 스마트폰 속 세상은 다른 속도로 흘러갔다. 지친 일상에 힘이 되어주는 글과 영상도 있었지만, 그에 못지않게 자극적이고 불안한 소식들이 우리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멈춘 듯 멈추지 않은 듯, 연결된 듯 단절된 듯, 끝이 보일 듯 말 듯…. 외로움으로 영혼을 잃어가고, 위기를 마주하고, 좌절했다. 불행한 시기였다. 그즈음이었던 7월, 우리 앞에 한 신비한 생명체가 나타났다. 바로 국내 최초 아기 판다 '푸바오'였다.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신비한 이 생명체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렸다. 푸바오와 판다의 삶은 마음 아픈 소식들을 보고 듣고 견뎌내느라 지쳐 있던 우리들의 마음을 달래주기에 충분한 듯했다. 엄마 판다 '아이바오'의 헌신적인 육아에서 무한한 사랑을, 사육사들의 진정성 있는 교감과 관계에서 진심을, 푸바오의 성장 과정을 응원하며 용기와 희망을, 그 안에서 매

중년·신중년뉴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