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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환경위, 업사이클플라자 현장방문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지난 4일 이달 15일 개관을 앞두고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를 우선 찾아 추진상황을 청취한 후 시설을 둘러보고, 향후 운영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는 수원시 서둔동에 위치한 옛 서울농생대 건물인 상록회관을 리모델링해 연면적 2,660.15㎡, 지상1층, 지하1층 규모이며, 앞으로 경기도 업사이클 산업육성의 거점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내부에는 지상 1층에 261.17㎡ 규모의 입주기업 공간은 물론 3D프린터, 페이퍼 및 원단류 커터기, 봉제기 등의 장비를 갖춘 448㎡ 규모의 펩카페인 ‘창작의 광장’, 정밀 3D프린터, 레이져 커팅기 등의 첨단 장비가 구비된 90.62㎡ 규모의 공동작업장인 ‘순환창작소’ 등이 갖춰져 있다.

또한 교육실, 세미나실, 사무실, 작은 도서관, 홍보관, 소재전시실 등 편의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어 입주기업들의 원활한 업무 추진은 물론 도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향후 폐기물을 소재로 시계, 지갑, 아트조명, 에코백 등을 제작하는 체험 교육 프로그램과 전문가 양성 교육 과정도 계획하고 있으며, 입주기업 이외에 도민들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중 개방하게 된다.

도시환경위원회 의원들은 폐자원의 재활용 방안 등 업사이클플라자의 운영방법과 계획을 듣고, 폐자원의 활용 및 제품의 경제성 등 확보 방안, 판매방법, 교육 및 홍보 방안 그리고 경기도만의 특화된 제품 발굴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박재만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장은 ‘업사이클플라자’가 업사이클 산업화를 선도할 기업을 육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의 발굴과 보급 확산 등 업사이클 문화의 거점으로서의 큰 역할을 기대한다.’며 도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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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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