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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감시원 운영 시작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시(시장 서철모)는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감시원 운영을 통해 소비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관내 농수산물의 공정하고 투명한 유통질서를 형성해 시민 먹거리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감시원’을 운영한다.

 

화성시는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기간제근로자로 운영되며, 채용 인원은 총 10명으로 출장소 및 읍·면 구역별로 채용한다고 17일 밝혔다.

 

감시원의 근무시간은 1일 4시간 이상, 월 5회(약 주1회)이며, 급여는 일 5만 원 일당제로 주유비 등이 포함된다.

 

주요 활동 내용은 전문판매점 및 음식점 등 원산지표시(거짓표시, 미표시, 표시방법) 위반여부 확인이며, 원산지표시 위반사항 적발 시에는 담당자에게 신고 및 감시활동보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상원 화성시 농업정책과장은 “원산지표시는 소비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공정한 거래를 유도함으로써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된다. 특히,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제는 시민의 건강과 직결된 만큼 더욱 중요하다”며,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감시원 운영을 통해 식품사고를 예방하고, 시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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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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