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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 탄소중립, 수원시민의 힘으로 만듭시다!”

수원시․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22일 컨벤션센터에서 타운홀 미팅 개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민들의 저탄소 녹색생활을 확산하고 탄소중립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한 ‘타운홀미팅’이 열려 기후변화 대응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을 유도했다.


수원시는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와 함께 22일 오후 2시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3홀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수원시민 등 150여명이 함께 참여해 탄소중립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타운홀미팅은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와 수원시의 탄소중립 정책에 대한 설명에 이어 시민발언대와 시민대담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먼저 신광호 탄소중녹색성장위원회 친환경기후조정국장이 ‘탄소중립 녹색성장 비전과 탄소중립도시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탄소중립 글로벌 중추국가로의 도약을 위한 전략을 설명하고, 탄소중립 역량이 결집된 탄소중립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한 계획과 국내‧외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최석환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실장은 탄소중립 실현으로 지속가능한 수원시를 조성하기 위한 정책들을 설명했다. 특히 권선구 고색동 일원이 ‘2022년 환경부 탄소중립 그린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6년까지 총 400억 원을 투자해 탄소중립도시로 탈바꿈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시민발언대와 시민대담에서는 시민들의 활발한 토론과 의견 개진이 이뤄졌다. 사전에 온라인으로 발언을 신청한 10명의 시민이 시민발언대를 통해 1회용품 사용 금지 등 각종 규제로 인한 불편에도 불구하고 탄소중립의 적극적인 필요성과 의지를 보여야 한다는 등의 탄소중립에 대한 의견과 정책을 제안했다. 또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과 이로 인한 일상의 변화 등에 대한 질의·응답을 나눴다.


이번 타운홀미팅을 주관한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의 주대영 사무차장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은 기업과 시민사회의 적극적인 연대와 협력이 중요하다”며 “수원특례시가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에 선두 주자로서 발돋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탄소중립은 시민의 일상과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는 인류 공동의 목표”라며 “탄소 저감을 위해 추진되는 모든 정책에서 시민의 목소리와 지역 현장의 의견이 모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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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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