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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교산지구 유기견 피해 막아야!" 민관협력 공동대응

하남시‧관계기관, 간담회 개최해 유기견 및 야생들개 포획 공동대응 논의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하남시는 지난 22일 한국토지주택공사·하남소방서 등 6개 기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궁동행정복지센터에서‘유기견 발생 예방과 들개 피해민원에 대한 공동대응 민관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동물복지 및 시민안전을 위해 유기견 예방과 동물등록제 지원, 실외견 중성화, 들개 포획, 유기견 입양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신도시 교산택지지구의 주택과 창고 등에서 반려견이나 마당개로 사육하다가 버려진 야생 개들이 인근 농장에 나타나 가축을 공격하는 사건 등이 발생해 긴급한 민관협력 공동대응 조치가 요구됐다.


이에 간담회 참여기관들은 춘궁동 통장단의 피해증언을 듣고, 들개 출몰지, 피해 현황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또 소방서 긴급대응팀의 포획신고 안내 및 포획과정의 애로사항 등을 공유했다. 이어 동물구조단체의 동물학대, 유기견보호소 관리현황 등 상호간 협조해야 할 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앞으로 교산지구 유기견 예방과 들개 포획을 위해 긴밀히 협조하고 공동대응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하남시도 동물구조팀(2인 1조) 2개조 운영 및 실외사육견 중성화 수술 및 등록제 확인, 택지지구 LH 보상견의 유기(학대) 의심시 모니터링 및 벌금 부과 등 행정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야생견 출몰에 따른 피해 및 지역 확인 ▲기관별 야생견 피해민원 상황별 대처 매뉴얼 배포 ▲야생견 포획 업무 유관기관 공동대응을 위한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 ▲야생견 출몰지역 현수막 설치(들개주의 및 들개대처법 안내)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민간 동물구조 전담 업체에 포획용역계약 및 포획 추진(추경예산 반영), 유기견 포획틀 효율적 운영, 유기견보호센터 수용공간 확장 및 입양 홍보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다경 도시농업과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건의된 내용들을 기반으로 유기견 발생예방과 들개 피해민원에 서로 협력해 공동대응 하면서 우리 시가 살고 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에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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