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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국제공항 추진으로 지역발전 견인 공론화 필요

경기국제공항추진시민연대, 18일 '경기국제공항 추진을 위한 제3차 시민토론회' 열어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국제공항추진시민연대가 지난 18일 지역발전을 위한 ‘경기국제공항 추진을 위한 제3차 시민 토론회’를 개최한 가운데 화성시 화옹지구에 경기국제공항 건설하여 지역발전을 견인해야 한다는 공론화의 필요성이 절실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화성시와 수원시의 경계인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경기지역대학에서 진행된 토론회에는 화성·수원 시민단체 및 일반시민 100여 명이 참석해 경기국제공항 유치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변화를 공유하고, 시민단체 활동 방향을 집중 논의했다.

토론회는 발제를 맡은 류일영 자문위원의 ‘경기국제공항 주변 발전전략 및 국내·외 성공사례’ 주제 발표로 시작됐다.

류일영 위원은 주제발표를 통해 화옹지구 내 국제공항 건설의 타당성이 세 차례의 연구용역으로 증명됐음을 설명하고, 다양한 공항 성공사례를 제시하면서, 경기국제공항의 원활한 유치를 위한 선행 조건으로 ▲이전지역 지원사업 및 추가 인센티브 조기 발굴 ▲소음완충지대 확보 ▲항공물류 및 항공정비(MRO)단지 조성 등을 들었다.

이어 지정토론은 전진수 경기국제공항추진시민연대 공동대표가 좌장을 맡고, 화성시 각 지역을 대표하는 시민들이 패널로 참여해 경기국제공항 건설의 필요성과 성공적인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시민들의 역할에 대해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먼저 차석환 병점지역소음대책위원회 회장은 “화옹지구에 건설되는 경기국제공항이 건설되면 비행기는 바다 쪽으로 이륙해 소음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게다가 이전지역 발전을 위한 재원 마련을 할 수 있다”며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다각적인 면을 살펴보고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대중 화성서부지역공항대책위원회 회장은 “가장 반대가 많은 서부지역 주민들에게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통한 발전방안 등 관련 정보를 줄 수 있는 홍보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덕진 전 동탄1동주민자치위원장은 “객관적인 사실을 기반으로 한 정보를 공유하고, 찬반 주민들이 함께 논의하는 공론화의 자리가 필요하다”고 경기국제공항 건설 문제의 공론화를 역설했다.

천두길 봉담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회장은 “경기국제공항 건설은 화성시의 열악한 교통문제를 해결하고, 시민들이 염원하는 다양한 지역발전 사업이 이뤄질 수 있는 더없는 기회”라고 밝혔다.

지정토론 후 질의응답 과정에서 남양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인천공항이 있고, 서산에도 국제공항 건설을 추진 중에 있는데 화옹지구에 비행장이 건설된다면 운영에 지장이 없는지 의문”이라며, “화옹지구라고 장소를 못박지 말고 평택, 오산 등 열어놓고 검토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류일영 자문위원은 “예비이전후보지로 화옹지구가 선정된 것은 2017년 국방부에서 자문 의뢰한 해당분야 전문가들이 경기남부권 지역 전체를 면밀히 검토한 결과, 화옹지구가 수원군공항 이전의 최적지로 판단되어 선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류일영 자문위원은 “화옹지구에 국제공항이 건설된다면 비행장 운영에 문제가 없고, 더불어 화성서부지역의 낙후된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인프라를 만들어가는 가장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전진수 공동대표는 “시민토론회가 개최될수록 다양한 의견들이 오가면서, 의문점을 해결할 수 있는 자리가 만들어져 매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찬성이든 반대든 각자의 의견을 내놓는 것에 대한 부담은 내려놓고 경기국제공항 건설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국제공항추진시민연대는 이번 토론회에 앞서 지난해 ‘경기국제공항 유치를 위한 시민토론회’를 두 차례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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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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