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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2023년 농촌지역 실외 사육견 TNR 사업 개시...반려인, 수술비 10% 자부담 및 반려동물 등록 필수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김포시가 농촌지역 마당 개 중성화 수술비를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김포시는 농촌지역의 마당 등 바깥에 풀어놓거나 묶어놓고 반려하는 ‘실외 사육견 중성화 수술비’ 지원을 통해 무분별한 개체수 증가를 조절하고, 유기견 발생을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실외 사육견’은 주인이 마당이나 울타리가 있는 실외에서 기르는 ‘마당 개’를 말한다. 올해는 총 100마리에 대한 수술비가 지원된다.


그간 농촌에서는 실외 사육견의 무분별한 번식, 유실 및 유기 이후 사람과 가축 간의 안전 위협 같은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개체수 관리와 안전대책이 계속해서 요구돼왔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농촌지역(읍·면 전 역, 동 지역 중 용도상 주거·상업·공업지역을 제외한 지역)에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5개월령 이상의 실외 사육견을 대상으로 중성화 수술비를 지원하고 있다. 단, 미등록 반려견은 동물 등록해야 하고, 수술 당일에도 등록할 수 있다.


지원액은 개체 무게에 따라 다르나 보통 암컷 한 마리당 30~40만 원으로, 이때 반려인은 수술비용의 10%인 3~4만 원을 부담해야 한다. 동물등록을 하지 않았다면 1만 원을 추가 부담해야 한다.


접수는 지난 6일부터 시작됐으며, 개인 또는 마을 이장이나 통장 등 집단 형태로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최근식 축수산과장은 “농촌지역이 넓은 김포지역 특성상 유기견이 다수 발생하고 있어 유실·유기견 야생화에 따른 피해방지 및 개체수 조절을 위해 실외 사육견 중성화와 동물등록은 중요하다”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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