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인천시, 젤리클 고양이들의 환상적인 축제!

3.24.~26. 문화예술회관 '뮤지컬 ‘캣츠’ 오리지널팀 인천공연'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환상적인 젤리클 축제.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명작 뮤지컬 '캣츠' 오리지널팀 공연이 3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명작을 오리지널 내한 공연으로 만날 수 있는 한정된 기회다. 특히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며 젤리클 고양이들이 객석에 자유롭게 출몰하는 젤리클석이 5년 만에 부활해 관객들이 고대하던 '캣츠' 오리지널의 매력 그대로 돌아온다.


공연 중 젤리클 고양이로 분한 배우들이 무대에서 내려와 객석 통로를 누비며 관객들과 호흡할 수 있는 것이 '캣츠'만의 백미로 꼽힌다. 팬데믹 아래 공연된 지난 2020년 40주년 투어는 안전을 고려하면서도 작품의 매력을 유지하기 위해 배우들의 객석 동선을 최소화하고 전 세계 최초로 캐릭터별 디자인된 메이크업 마스크 디자인을 적용한 연출로 화제가 됐다.


이번 공연은 객석마저 무대로 바꾸며 배우들이 자유롭게 등장하는 오리지널 연출을 그대로 되살린다. 자유로우면서도 매혹적인 고양이들의 생동감 넘치는 매력, 가장 '캣츠'다운 모습으로 돌아올 이번 공연은 작품 본연의 매력을 만끽할 기회가 될 것이다.


배우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통로석으로 사랑받는 ‘젤리클석’이 5년 만에 다시 오픈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티켓 오픈과 동시에 순식간에 매진되는 인기 좌석으로 ‘젤리클석 예매하는 방법’, ‘티켓팅’이 인기 검색어에 오르며 매번 화제가 되어왔다. 전 세계에서 활약한 '캣츠' 베테랑 배우들이 분할 젤리클 고양이들과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젤리클석과 '캣츠'의 인기는 어느 때보다 뜨겁다.


한국 뮤지컬 사상 최초로 200만 관객을 돌파한 '캣츠'는 단 한 번의 흥행 실패 없이 폭넓은 인기를 얻는, 명실상부 가장 사랑받는 메가 히트작이다.


1981년 초연한 이래 30개 국가, 300여 개 도시 7,550만 명 관람, 15개 이상의 언어로 공연됐다.


노벨상을 수상한 대문호 T.S. 엘리엇의 원작을 무대로 옮겨낸 '캣츠'는 불후의 명곡 ‘메모리(Memory)’를 비롯한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아름다운 음악, 질리언린의 경이로운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고양이와 체화된 전문 무용수들의 연기, 고양이의 시선으로 3배에서 10배까지 부풀려 제작된 무대 디자인 등 독창적인 상상력으로 빚어진 무대 예술로 “인간이 만들 수 있는 최고의 뮤지컬”이라는 극찬을 받아왔다.


또한 인간의 삶과 닮은 각양각색의 고양이들의 인생 경험과, 삶을 통찰한 깊이 있는 메시지로 언제 보더라도 새로운 감동을 주고 있다. 20대에는 신비한 세계에 대한 놀라움과 경이로움을, 60대에는 지난날을 되돌아보며 인생의 의미를 되새기는 등 40년이 넘도록 여전히 명작으로 사랑받고 있다.


'캣츠'는 1981년 웨스트엔드에 이어 1982년 오늘 10월 7일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하며 세계적인 성공을 기록했다. '오페라의 유령' 등 전 세계적인 반향을 일으킨 Big4 신화의 시작을 알렸으며 7개 부문을 휩쓴 토니상, 로렌스올리비에상, 드라마데스크상, 외부비평가협회상 등 메이저 어워즈를 석권했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

사랑하는 반려동물과의 추천 여행지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1,500만 반려인 시대. 한 집 건너 한 집이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려견은 더 이상 마당에서 집을 지키는 동물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가족이 됐다. 이 작은 가족과의 여행은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주고 경기도에는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여행지가 많다. 자연 속 여유로운 공간에서 함께 걷고 함께 쉬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시간이 될 것이다. 물론 준비는 필수! 야외 활동이 많은 만큼 진드기나 벼룩 예방약을 챙기고, 목줄과 배변 봉투도 빠뜨리지 말아야 한다. 작은 배려가 모두에게 더 즐거운 여행을 만들어 준다. 목줄 없이 놀아요! 안성 ‘안성맞춤랜드 같이파크’ 안성맞춤랜드는 복합문화예술 공간이다. 야외에는 잔디광장, 수변 공원, 분수 광장, 야생화 단지 등이 펼쳐져 있으며 실내에는 남사당공연장, 천문과학관, 공예문화센터까지 다채로운 시설을 갖추고 있다. 캠핑장과 사계절 썰매장도 있어 사계절 내내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여기에 최근 반려견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같이파크’까지 개장했다. 그야말로 펫 프렌들리 테마파크가 된 셈. 같이파크는 안성맞춤랜드의 정문 반대편으로 공원 가장 안쪽에 위치해있다. 동시에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