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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선진 재활용 폐기물 광학선별기 벤치마킹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경기 시흥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안돈의)가 3월 16일 안성시생활자원회수센터를 방문해 선진 재활용 폐기물 광학선별기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번 벤치마킹에는 안돈의 위원장과 성훈창, 김찬심, 김진영 위원과 관계 공무원, 시흥도시공사 임직원 등이 함께 했으며 현장 관계자로부터 센터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재활용 폐기물의 처리과정을 직접 둘러봤다.


앞서 3월 9일 시흥시환경미화타운 현장 방문에 이어 실시된 이날 벤치마킹은 우리 시의 경우 컨베이어벨트 수선별 근로자들이 위험한 환경에 노출되고 업무 효율성이 떨어짐에 따라 근로자들의 업무 환경을 개선하고 수선별 단계를 줄여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들은 선진 광학선별기 도입에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지만 수적 확장보다 설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어떤 선별기를 어느 위치에 설치해야할지 등에 대해 깊게 고민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안돈의 위원장은 “쓰레기 분리배출방법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자원순환에 대한 의식 개선 필요성을 다시 한 번 느끼는 계기가 됐다”며 “시흥시 실정에 맞는 자원순환사업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도시환경위원회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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