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광명시, 디지털 교육 환경 구축 등 지역 중심 미래 교육생태계 구축 노력

경기도교육청, 광명교육지원청과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 업무협약 및 부속 합의서 체결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광명시는 21일 광명교육지원청에서 경기도교육청과 미래교육협력지구 업무협약을 맺고 광명교육지원청과 2023년 광명미래교육협력지구 세부 사업을 확정하는 부속 합의를 체결했다.


이날 업무 협약식은 박승원 광명시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안성환 광명시의장. 류관숙 광명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시‧도의원 등 25여 명이 참석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자율, 균형, 미래의 가치를 바탕으로 광명의 미래 교육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다”며, “디지털교육 및 진로‧진학 교육의 내실화를 통해 변화하는 미래사회에 걸맞은 인성과 역량을 갖춘 광명의 지역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광명교육지원청과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 중심 미래 교육생태계 구축’을 실천하기 위한 것으로, 광명시․경기도교육청․광명교육지원청이 협약을 맺고 광명교육지원청과 협업을 통해 사업을 추진한다.


2023년 광명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의 목표는 ▲교육거버넌스를 통한 교육자치(자율) ▲학교와 지역사회의 교육 협력을 통한 교육생태계 활성화(균형) ▲학생 중심 광명 미래 교육 실천(미래) 등을 통한 지역 교육공동체의 조화로운 성장이다.


이를 위해 ▲디지털 교육환경 구축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 ▲광명 미래 교육 ▲해오름 학교 교육과정 ▲해오름 교육복지 ▲진로진학 설명회, ▲청소년 상담복지 ▲청소년 진로 지원 사업 ▲해오름 진로 비전 ▲해오름 마을학교 ▲문화예술 창작 ▲해오름 동아리 등 22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디지털 교육 환경 구축 및 프로그램을 신설하며 광명시의 특성에 맞는 미래 교육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2023년 광명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 예산은 총 58억 2천9백만 원(광명시 49억 6천만 원, 경기도교육청 8억 6천9백만 원)으로, 전년 대비 2억 1천6백만 원 증액했다.


한편, 협약식 후 교육 현안 논의 시간에 박승원 광명시장은 학교의 일조권 확보 문제로 초등학교 건립이 되지 못하고 있는 광명2R구역 내 학교 설립 등을 재검토하고 이후 재개발 지역의 학교 증축 등에 서로 협력할 것을 강조했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송바오 송영관 사육사의 칼럼, "푸바오가 남긴 것"
[에버랜드 송영관 사육사 칼럼] 2020년은 우리 모두에게 참 어려운 시기였다. 코로나19가 발생한 후 모든 것이 멈춘 것 같았다. 사람들은 마스크 아래 각자의 표정과 감정을 가린 채 서로 거리를 둬야 했다. 일상 또한 제한되었고 지치고 힘든 시기였다. 그러나 조용해진 바깥 세상과는 다르게 손바닥만 한 스마트폰 속 세상은 다른 속도로 흘러갔다. 지친 일상에 힘이 되어주는 글과 영상도 있었지만, 그에 못지않게 자극적이고 불안한 소식들이 우리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멈춘 듯 멈추지 않은 듯, 연결된 듯 단절된 듯, 끝이 보일 듯 말 듯…. 외로움으로 영혼을 잃어가고, 위기를 마주하고, 좌절했다. 불행한 시기였다. 그즈음이었던 7월, 우리 앞에 한 신비한 생명체가 나타났다. 바로 국내 최초 아기 판다 '푸바오'였다.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신비한 이 생명체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렸다. 푸바오와 판다의 삶은 마음 아픈 소식들을 보고 듣고 견뎌내느라 지쳐 있던 우리들의 마음을 달래주기에 충분한 듯했다. 엄마 판다 '아이바오'의 헌신적인 육아에서 무한한 사랑을, 사육사들의 진정성 있는 교감과 관계에서 진심을, 푸바오의 성장 과정을 응원하며 용기와 희망을, 그 안에서 매

중년·신중년뉴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