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사)한국예총 광명지회,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반대 예술 퍼포먼스 및 성명서 발표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은 광명시민의 건강한 삶을 영위할 권리 훼손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사)한국예총광명지회는 28일 정부가 노온사동에 이전하려는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사업이 광명시민의 건강한 삶을 훼손한다며 정부의 사업추진을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주형 한국예총광명지회장은 “깨끗한 광명을 미래의 후손들에게 물려줄 의무와 책임을 다하기 위한 행동으로 예술인들의 마음을 담은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반대 성명서를 발표한다”며, “513명의 한국예총 광명지회 회원 및 자문 위원들은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을 지키기 위해 강력히 구로차량기지 이전 반대를 하는 바이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예총광명지회 회원 30여 명은 서예 예술 퍼포먼스로 한마음 한뜻을 모아 국토교통부가 강행하고 있는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의 중단을 강력히 촉구했다.


광명시는 서울과 접하면서도 도시 중앙에 도덕산~구름산~가학산~서독산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를 보유하고 있고, 도시 좌우에는 안양천, 목감천이 흐르고 있어 어느 곳에서든 쉽게 산과 천을 이용할 수 있는 최적의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정부가 구로차량기지를 광명시 노온사동 일원으로 이전하게 되면 도덕산~구름산 한복판에 들어서게 되어 녹지축이 단절되고, 소음, 먼지로 시민들이 쾌적하게 등산로를 이용할 수 없게 된다.


또한, 반경 250m 내에 경기도 최대의 노온정수장이 있어 광명, 시흥, 부천시, 인천시 등 86만 시민의 생명권도 위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송바오 송영관 사육사의 칼럼, "푸바오가 남긴 것"
[에버랜드 송영관 사육사 칼럼] 2020년은 우리 모두에게 참 어려운 시기였다. 코로나19가 발생한 후 모든 것이 멈춘 것 같았다. 사람들은 마스크 아래 각자의 표정과 감정을 가린 채 서로 거리를 둬야 했다. 일상 또한 제한되었고 지치고 힘든 시기였다. 그러나 조용해진 바깥 세상과는 다르게 손바닥만 한 스마트폰 속 세상은 다른 속도로 흘러갔다. 지친 일상에 힘이 되어주는 글과 영상도 있었지만, 그에 못지않게 자극적이고 불안한 소식들이 우리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멈춘 듯 멈추지 않은 듯, 연결된 듯 단절된 듯, 끝이 보일 듯 말 듯…. 외로움으로 영혼을 잃어가고, 위기를 마주하고, 좌절했다. 불행한 시기였다. 그즈음이었던 7월, 우리 앞에 한 신비한 생명체가 나타났다. 바로 국내 최초 아기 판다 '푸바오'였다.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신비한 이 생명체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렸다. 푸바오와 판다의 삶은 마음 아픈 소식들을 보고 듣고 견뎌내느라 지쳐 있던 우리들의 마음을 달래주기에 충분한 듯했다. 엄마 판다 '아이바오'의 헌신적인 육아에서 무한한 사랑을, 사육사들의 진정성 있는 교감과 관계에서 진심을, 푸바오의 성장 과정을 응원하며 용기와 희망을, 그 안에서 매

중년·신중년뉴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