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인천시, 안전한 어르신 일자리 만들기 위한 안전교육 실시

노인일자리 참여자 350명 대상 산업안전보건 교육 실시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지역별 대표 어르신들 350여명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4만 6,646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은 공익활동은 1년에 12시간의 활동교육을, 사회서비스형은 16시간, 시장형 사업단은 11시간의 직무 및 소양교육(안전교육 5시간 포함)을 이수해야 한다.


이번 교육은 시 노인인력개발센터(센터장 백종학) 전략기획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참여자 집합교육으로, 주제별 전문 강사와 교육과정으로 차별화 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때문에 비교적 사업 규모가 적은 노인일자리 참여기관도 전문적인 교육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 참여기관으로부터 교육에 대한 예산 절감 효과와 교육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교육에 앞서 유정복 인천시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다양한 취미생활과 더불어 일자리를 통한 사회참여 욕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돈이 아니라 보람을 벌기 위한 일이 필요하다”며, “노인일자리를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유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일자리 참여에 있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이 제일 중요하니 이에 대해서도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교육은 산업안전보건공단 박호성 강사의 ‘사업장에서 지켜야 할 기본 안전수칙’을 주제로 산업안전보건법, 작업장 안전수칙, 사고발생별 재해예방 및 사례, 생활습관병(성인병) 예방 및 필수 건강관리 등에 대해 약 3시간동안 진행됐다. 교육과 함께 부대행사로 추진된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의 활동 모습 및 생산품 전시전은 어르신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시는 올해 일자리 사업에 예산 1,788억 원을 투입해 50개 수행기관에서 지난해 보다 595명이 늘어난 4만 6,646명의 어르신이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달에는 보건복지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조기등록 추진 평가에서 전국 1위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2년 연속 ‘전국 1위’의 명성을 이어오고 있을 뿐만 아니라, 노인일자리 사업 조기집행에서도 ‘전국 1위’ 우수도시로 나타나 노인일자리 사업 우수 지자체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중년·신중년뉴스

끝나지 않은 더위의 역습... 여름에 지친 몸, 면역력과 자율신경계 이상 주의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8월 말까지 낮 기온이 30℃를 웃돌고 최저기온은 25℃ 내외를 기록할 전망이다. 찌는 듯한 폭염은 한풀 꺾였지만, 밤 기온이 높아 숙면을 방해하고 이로 인해 일상생활의 신체 균형이 무너뜨릴 수 있다. 일반적으로 숙면에 적절한 온도는 18~20℃로 알려져 있는데, 밤 기온이 25℃ 이상으로 올라가면 체온조절 중추가 계속 활성화되어 깊은 잠을 방해한다. 잠을 제대로 못 자면 피로가 누적돼 집중력이 떨어지고 면역력이 약해져 자율신경계에 악영향을 미치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지부 홍은희원장 은 “늦여름은 우리 몸이 더위에 지쳐 회복이 필요한 시기이며, 이때 피로를 제대로 해소하지 못하면 면역 체계가 무너지기 쉽다”라며 “특히 최근 코로나19나 각종 감염병 유행이 우려되는 만큼, 평소와 다른 피로감이나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무시하지 말고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필요한 경우 의료기관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라고 당부했다. ◇ 자율신경계 이상, 심혈관·위장관·비뇨기 등 영향 줄 수 있어 여름 동안 에어컨을 과도하게 사용해 실내외 온도 차가 큰 환경에 오래 노출되다 보면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