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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데이터 라벨러’로 신노년 새 일자리 열어

- 인천형 노인일자리 창출 민·관 업무 협약 체결 , 국비 및 민간 기술력 확보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시가 정보통신기술(ICT)에 익숙한 신노년을 위한 일자리를 발굴해, 노인일자리 다각화에 집중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크라우드 웍스(대표 박민우), 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김미곤)은 28일 15시 ㈜크라우스 웍스(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미래유망직종인 ‘데이터 라벨러’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 협력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데이터 라벨러’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인공지능(AI) 학습을 위해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 저장, 검증, 라벨링 등을 수행하는 사람으로, 지난 해부터 ‘인공지능(AI) 학습데이터 구축’ 직무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정식 확정돼 고시됐다.


인천시는 고령화 및 베이비부머 세대의 노인인구 유입 증대에 따라 취약계층 고령노인과 신노년 세대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 제공을 위해, 지난해 노인일자리 사업 이원화 정책을 수립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시는 고령노인의 사회활동 참여 활성화를 위한 공익활동 일자리 다양화는 물론, 신노년 세대들이 경력과 역량을 발휘하며 소득과 함께 보람도 벌 수 있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미래형 일자리 다변화에도 힘쓴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 라벨링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신노년 100여명을 모집해 직무교육(4차산업과 인공지능, 데이터 라벨링 기초 이론 등 18차시 구성)을 실시한 후 취업알선형 사업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교육 이수 후 즉시 비대면, 자율적 업무가 가능해 디지털에 관심있는 신노년에게 호응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직접사업과 연계하는 것으로, 시는 예산 부담없이(전액 국비)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로 인해 인천 노인일자리도 당초 계획 46,646명보다 늘어나게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이 사업에 적합한 신노년 참여자 모집·관리, 및 사업 홍보, 사업 추진 수행기관을 지원하고, ㈜크라우드 웍스는 서비스 제공 플랫폼/어플리케이션 운영 및 교육 예산 지원, 양성인력 플랫폼/어플리케이션 활용정보 등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이 사업을 총괄 관리하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사업비 지원 및 사업 수행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협약식 체결에 앞서 김지영 시 여성가족국장은 “4차 산업 시대에 걸맞는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예산을 지원해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인천지사와 최고의 기술력으로 인천과 최초로 전문 노인일자리 사업을 활성화하는데 아낌없이 지원해 준 ㈜크라워드 워스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신노년의 경력과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일자리가 확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시도 앞으로 신노년 눈높이에 맞는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신노년 세대를 위한 미래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12일 인천도시공사와의 협약을 체결하고 인공지능(AI) 기반의 독거노인 돌봄사업과 노인일자리 사업을 연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로 인해 새로 생기는 일자리는 앞으로 5년간 3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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