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시흥시 정왕본동, 한국마사회와 함께하는 반려식물 키우기 프로그램 추진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통장협의회는 지난 7일 관내 저소득 독거어르신 151명을 대상으로 ‘한국마사회와 함께하는 반려식물 키우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한국마사회 시흥지사(지사장 김영립)의 기부금 공모에 선정돼 진행됐다.


통장협의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협력해 직접 독거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반려식물과 식사대용 건강식품을 배부했다.


정왕본동 통장협의회에서 운영하는 온정드림단은 매월 전화나 가정방문을 통해 독거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있었다. 특히 이번 사업을 계기로 반려식물을 매개체로 전화 상담이나 방문 상담을 더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정왕본동은 독거 어르신들이 반려식물을 키움으로써 정서적 안정을 찾고, 안부 살피기로 고독사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려식물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혼자 살면서 적적할 때가 많은데 이렇게 좋은 공기정화식물과 식사대용 건강식품까지 챙겨주셔서 감사하다. 귀하게 받은 식물을 잘 키우겠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우리 지역 독거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되면 좋겠다. 반려식물에게 이름을 붙여주고, 애정을 갖고 정성껏 키우다보면 어르신의 정서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