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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박상현의원, 아토피·천식 예방사업 양·한방 구분 없애 의료 선택권 확대

기존 경기도 아토피·천식 예방사업 의료비 지원 양·한방 차이 약 20배에 달해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박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8)은 오늘 18일 도의회 의원실에서 경기도청 보건건강국 건강증진과 김은미 팀장과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담회에서는 예방관리사업의 한계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박상현 의원은 “현재 경기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예방관리사업은 23년 1월부터 6월까지 양방은 총 246명, 한방은 12명을 지원”한 사실을 지적하며, “아토피 예방의 핵심은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는 것인데, 현재 경기도의 예방관리사업은 도민들의 의료 선택권을 제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박 의원은 “경기도에서 양·한방 지원 격차를 해소하여 도민들이 자신에게 가장 적절한 치료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은미 팀장은 “양·한방 구분 없는 정부 차원 지원에 대한 중요성에 충분히 공감하고 있으며, 7월 14일에 제한 없이 양·한방 의료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31개 시군에 협조 공문을 발송했다”며, “하반기에는 양·한방 지원 실적을 다시 취합하여 예방관리사업을 개선해나갈 것이다”고 답했다.


끝으로 박상현 의원은 “앞으로도 도민의 의료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의료 지원 정책을 면밀히 검토할 것이며, 위와 같은 사업을 경기도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도민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야기하며 정담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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