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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사립학교 현장에 기술지원 강화한다

다양한 기술지원 통한 현장밀착형 지원체계 구축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사립학교와 교육지원청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공·사립 간 균형 성장을 위해 사립학교 현장에 기술지원을 강화한다.

 

경기도교육청은 8일 사립학교 현장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하반기 교육환경개선사업 현장중심 기술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도내 사립학교의 노후 건물에 대한 교육환경개선사업 수요와 물량은 지속해서 확대되고 있다.

 

반면 교육지원청의 기술지원 인력 부족과 사립학교의 시설공사에 대한 전문성 부족으로 인해 시설공사 집행의 효율성이 떨어지면서 학교 현장에서는 본청 차원의 기술지원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도교육청은 교육환경개선사업에 대한 본청의 현장 중심 기술지원 확대 계획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교육환경개선사업 선정교에 대한 기술지원 컨설팅단 운영 ▲학생 안전과 직결된 사업에 대한 학교공감 원스톱 기술지원 ▲상시컨설팅을 통한 집행의 체계적 관리 등이다.

 

우선 8월 초까지 기술지원 컨설팅단의 구성을 마치고 2024년 2월 말까지 지역별 총 11권역으로 분류할 예정이며, 설계·공사 분야에 대해 컨설팅 및 원스톱 기술지원이 이뤄진다. 방문, 전화, 메신저 등 학교 상시컨설팅을 운영해 학교 현장과 직접적인 소통도 강화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박미옥 사립학교지원과장은 “사립학교의 교육환경개선사업에 대한 기술지원 확대를 통해 현장의 부담을 줄이고, 공감과 소통의 교육 행정을 실현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공·사립 간 시설격차 해소와 균형 성장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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