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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2023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2023년 을지연습 준비사항 보고 및 사전 실무협의 실시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창녕군은 지난 9일, 급변하는 안보 환경에 맞춰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2023년 3분기 창녕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창녕군과 지역 내 위치한 육군 제5870부대 2대대와 경찰·소방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가 비상사태 발생 시 지자체와 유관기관의 통합방위태세 확립과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특히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실시되는 2023년 을지연습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준비사항 보고와 연습 지원계획, 참여기관 간 훈련 준비와 협조사항 등을 공유했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최근 불안한 국내·외 안보상황 속에서 확고한 지역 안보태세 확립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라며, “연습 준비 과정에서부터 철저한 점검으로 내실 있고 안전한 훈련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실전과 같은 연습으로 굳건한 안보태세를 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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