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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교육지원청, 현장 맞춤 학교도서관 전문인력 연수 운영

초.중.고 사서 및 사서교사 50명 대상 참여형․현장체험 연수 혼합 운영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은 2023년 8월 9일부터 3일간 관내 초·중·고 학교도서관 사서 및 사서교사 50명을 대상으로'2023학년도 여름방학 학교도서관 사서(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두일초등학교 도서관과 전주시 공공도서관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역량강화 연수는‘손바느질로 만나는 그림책 주인공’, ‘헌책 예술이 되다. -폐기도서의 변신’2개의 참여형 강좌와‘현장체험 연수-전주 도서관여행’으로 구성되어 있다.

 

연수 참가자들은 학교도서관에서 매년 폐기되는 도서를 활용하여 팝업북, 360°서클북 등의 아름다운 북아트 작품으로 재탄생시키고, 그림책을 함께 읽고 책 속 주인공을 손바느질 인형으로 만들어 보는 등 직접 참여하여 제작해 보는 경험을 통해 학교도서관 프로그램 기획 아이디어를 얻어갈 예정이다.

 

특히, 기존 도서관 틀에서 벗어난 새롭고 창의적인 도서관으로 널리 알려진 전북 전주시 공공도서관 현장체험연수를 통해 공간혁신 및 청소년 전용공간 운영사례를 둘러보고 미래형 학교도서관의 역할과 발전방향, 공공도서관과의 협력방안에 대해 주체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본 연수에 앞서 지난 7월 24일부터 2일간은 온라인으로 ‘학교도서관 협력수업 사례’, ‘챗GPT와 책대화 하기’, ‘그림책을 활용한 생태전환 교육’등의 주제로 연수를 진행한 바 있다.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 김명순 교육과장은 “앞으로도 학교도서관 현장의 요청을 반영한 다양한 연수를 기획하고 운영하여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앞서가는 학교도서관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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