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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기정예산 대비 289억 원 증액하여 오는 11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 예정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인천 서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0일 2023년도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사했다.

 

이번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는 기정예산 대비 289억 2,700만 원 증가한 1조 2,563억 2,900만 원으로 제출됐다.

 

주요 세출예산 사업으로는 ▲마전지구 5호 어린이공원 노후시설 정비사업 7억 원 ▲0세~2세 보육료 112억7,400만 원 ▲도로시설물 유지관리 24억5,000만 원 ▲석남녹지도시숲(1,3단계) 야간조명 설치사업 11억 원 ▲저소득층 냉방비 특별지원 9억3,700만 원 등으로 편성됐다.

 

이날 예결특위는 종합심사를 통해 도로과의 폭염저감시설 설치 등 3개 사업에 대해 예산을 수정하여 의결했다.

 

홍순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심사에 앞서 “구민의 혈세가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심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집행부에서도 소중한 재원이 적재적소에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예결위에서 의결된 추가경정예산안은 8월 11일 제261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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