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르게살기운동 포천시협의회, 2023년 한마음 연찬회 개최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포천시는 지난 11일 바르게살기운동 포천시협의회 주최로 포천시청 3층 대강당에서 백영현 포천시장, 서과석 포천시의회의장 및 시․도의원과 단체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바르게 가족 한마음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한반도를 관통한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단체 회원들의 안전을 고려, 기존 신읍 사거리에서 예정되어 있던 ‘태극기 달기 운동’ 캠페인을 취소하고, 바르게살기운동 우수사례 발표, 기념식 순으로 진행됐다.

 

지정옥 바르게살기운동 포천시협의회장은 “궂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오늘 행사에 참석해 주신 내 · 외빈분들과 전 회원이 바르게살기운동의 정신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함께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 광복절을 맞이해 우리 모두가 태극기 달기 운동 실천을 통해 나라사랑의 마음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어젯밤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장기간 준비한 태극기 달기 운동 캠페인이 취소돼 안타깝다. 바르게살기운동 포천시협의회에서 추진 중인 태극기 달기 운동과 무궁화 심기 사업 등을 통해 ‘애국심’이 보다 널리 전파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포천시협의회는 총 5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토 대청결 운동, 태극기 달기 운동, 무궁화 심기 사업 및 교통안전 · 전통시장 활성화 · 산불예방 홍보 등 우리 사회의 공익적 가치를 위한 여러 캠페인 활동을 추진하는 국민운동단체이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