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2023년 을지연습을 위한 무안군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전남 무안군은 지난 17일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을지연습에 대한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전·평시 완벽한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통합방위협의회를 의장인 김산 군수를 비롯해 군, 경찰, 소방 등 기관단체장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23 을지연습 준비상황보고, 통합방위체계 확립을 위한 을지연습과 국가방위요소, 기관별 협조사항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55번째 맞는 을지연습은 8월 21일부터 8월 24일까지 실시하는 정부연습으로, 국지도발 등 전·평시 국가위기관리 연습을 통하여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비상대비 훈련이다.

 

군은 을지연습 기간 동안 전시임무 수행능력을 위한 불시 공무원 비상소집, 사건 발생에 따른 상황조치 도상연습, 기관소산 이동훈련, 전시 현안과제 토의, 원전시설 인근지역 주민보호 대피훈련, 공습대비 민방위 대피 훈련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6년 만에 실시되는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은 8월 23일 14시부터 20분 동안 남악 롯데마트에서 주민대피 훈련, 무안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초당대 구간에서 차량 이동통제 훈련, 무안소방서에서 버스터미널 구간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군민이 참여하는 가운데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김산 군수는 “을지연습 기간 중 다소 불편한 사항이 있더라도 군민들에게 적극 협조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실제 비상사태 발생 상황에 대비한 전시전환 절차 숙달을 통해 민관 군경이 함께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국지도발 시 슬기롭게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