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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어르신 안부지킴이 “孝 우유” 서비스’ 추진

기분좋은 빨래방 2개소에 우유배달사업 접목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영월군은 우유배달과 함께 독거노인의 안부를 확인하는 ‘어르신 안부지킴이 “孝 우유” 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어르신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에서 멸균우유(1팩 750원, 연간 8백2십만원 상당)를 지원받아 지역내 만 65세 이상 독거 어르신 30가정에 매주 2~3회에 걸쳐 7개의 우유를 배달하고 안부와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한다.

 

영월군은 지난해 '주천기분좋은빨래방'에 이어 올해 7월 11일 '영월기분좋은빨래방'을 개소했다.

 

주천기분좋은빨래방은 500가구에게 세탁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달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영월기분좋은빨래방은 300가구에게 세탁서비스를 제공, 점차 대상가구를 늘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운영중인 기분좋은빨래방에 우유배달사업을 접목시켜 독거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여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통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고령화 시대 홀로 사는 어르신의 지속적인 증가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독거 어르신들에게 이불 세탁과 아울러 우유를 배달하며 안부를 챙기는 이번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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