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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일자리 종합플랫폼 구축 용역 완료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청양군이 지난 22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돈곤 군수를 비롯하여 자문위원, 관내 기업대표, 관내 고교ㆍ대학교 취업지원처장, 보령고용노동지청 취업지원관, 관련 부서장 등 일자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 종합플랫폼 구축 용역’ 완료보고회를 가졌다.

 

그동안은 청양지역 일자리 정보 환경은 군내 민간과 공공기관의 모든 일자리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플랫폼이 없었다. 고용노동부 취업포털 워크넷을 통한 기업 정규직 채용정보만을 활용하고 있다 보니 다양한 구인,구직정보 접근성이 낮고 오프라인 구인,구직 시스템의 기능적 한계로 군내 기업과 개인 간 정보공유가 어려웠다.

 

이에 군은 수요자 중심 일자리 플랫폼 구축을 통해 군내 산재한 민간기업은 물론 공공기관의 일자리 정보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기업과 구직자 간 쌍방향 연결로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제공, 원활한 구인,구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용역을 추진했다.

 

청양군 일자리 정보망은 오는 9월 말 완료하고 10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일자리 종합플랫폼 구축 사업의 주요 내용은 ▲수요자(기업ㆍ개인) 중심 형태별(정규, 시간제, 일용, 농촌일손 등), 대상별(청년, 중장년, 주부, 장애인, 취약계층, 외국인 근로자 등) 맞춤형 일자리 정보제공 ▲쌍방향(기업↔개인) 직접 연결 서비스 제공 ▲접근과 이용이 쉽고 기기에 구애받지 않는 반응형 웹서비스 구현 ▲주요 알림 사항 SMS, 카카오 알림톡 연계를 통한 빠른 정보전달 ▲이용자(기업ㆍ개인) 이용 편의를 위한 이용 매뉴얼 영상 제작 ▲외부 데이터(워크넷, 관계기관 채용정보) 연계 등이다.

 

아울러 군은 일자리 정보망의 효과적인 운영과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전문상담사 채용을 통해 책임성을 강화하고 공신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전자 리플릿ㆍQR코드를 활용 누구나 쉽게 접근하도록 하고 주제별 홍보 동영상(6편) 제작 및 포스터, 리플릿, 광고, SNS, 방문, 순회 교육 등을 통해 기관ㆍ단체ㆍ학교ㆍ기업ㆍ소상공인 등 대내외 홍보에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구인,구직 정보 취합ㆍ등록과 설문조사 및 모니터링을 통해 데이터분석에서부터 시스템 개선 의견을 반영, 지속 가능한 특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돈곤 군수는 “군민 모두가 접근하기 쉽고 이용하기 편리한 일자리 환경과 다양한 정보제공으로 구인,구직난을 해소하고 일자리 선순환 체계를 신속하게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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