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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성환 경기도의원, 가축방역관 및 관련 공무직 등 처우 개선 주문

공무직원 피복비 5만 원 상향이 처우 개선이라 할 수 없어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방성환 의원(국민의힘, 성남5)이 21일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 등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가축방역관 및 관련 공무직 등의 처우 개선을 주문했다.

 

방성환 의원은 동물위생시험소 및 북부동물위생시험소에서 근무 중인 가축방역관 및 공중방역수의사, 공무직 등이 잦은 출장과 일선 현장에서의 민원 수렴 등 과도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음에도 근로 환경 및 처우 개선을 위한 노력이 부족한 것을 지적한 것이다.

 

현재 동물위생시험소와 북부동물위생시험소에는 정규 인력 외에도 31명의 공중방역수의사(본소 20명, 북부 11명)와 59명의 가축방역 및 축산물 검사보조 인력(본소 38명, 북부 21명)이 근무 중에 있다.

 

방성환 의원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의 조치결과에 대해 “가축방역관 인력 증원 및 방역참여자에 대한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했음은 인정한다”면서도, “즉각적인 인원 충원이 어려운 만큼 공수의·공동검진 등 민간을 활용한 업무 경감 등에 대해서도 적극 고려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방 의원은 정원 외 인력의 처우 개선과 관련하여 “공무직원 피복비 등은 당연히 기관에서 지급해야 할 사항임에도, 기본 20만 원의 피복비를 25만 원으로 상향한 것이 처우 개선이라 할 수 있냐”며, “진정성이 결여된 면피용 조치로 보인다”고 질타했다.

 

방 의원은 “현재 동물위생시험소와 북부동물위생시험소의 가축방역이나 축산물 검사 업무는 주로 공무직원들에 의해 진행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공무 직원의 기본급 및 수당 인상 등을 통해 임금을 현실화하고, 작업 환경과 안전 문제 등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방 의원은 “최근 럼피스킨병으로 인한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가축방역관 및 관련 공무직 등 현장을 오가는 직원들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동물위생시험소와 북부동물위생시험소에서는 해외가축전염병의 선제적 차단방역 및 주요 가축전염병의 근절 기반을 마련하여 질병 없는 청정 축산·안심 축산물 공급을 위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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