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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치매극복선도단체 신규 지정하고 현판 전달식 개최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광명시 보건소는 ‘대한치매교육협회’와 ‘광명하안13단지주거행복지원센터’를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하고 20일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

 

치매극복선도단체는 전 직원이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단체의 인프라와 재능기부로 치매 노인이나 가족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에 동참하는 단체를 뜻한다.

 

대한치매교육협회는 고령화 추세에 따라 치매예방 교육, 상담,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시니어 강사를 양성·파견하고 요양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치매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비영리단체이다.

 

광명하안13단지주거행복지원센터는 영구임대주택에 거주하시는 어르신들의 치매 조기 검진을 권유하고 치매 의심 어르신들은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치매안심센터로 안내하고 있다.

 

두 단체는 지역 내 어르신의 치매 극복에 관심과 의지를 표명하여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됐으며, 앞으로 광명시 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치매극복선도단체 신규 지정으로 광명시에서는 두 단체를 포함하여 17개의 치매극복선도단체가 활동하게 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가 있어도 내가 살던 곳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치매극복선도단체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치매 상담 및 등록, 치매 노인과 가족 지원 서비스, 치매 예방관리, 치매 인식개선, 맞춤형 사례관리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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