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공공기관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승강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 승강기에 항균 필름을 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도움을 주고자 25일 오전 수원시청년정책위원회가 주관하여 승강기 버튼에 항균(세균 방지) 필름을 부착하는 시공에 나섰다.
이 시공은 간접 접촉으로 인한 교차감염이 우려되는 승강기 버튼에 바이러스 서식을 막는 구리(Cu+) 성분이 함유된 항균 필름을 붙이는 작업이다.
이날 작업은 수원시청년정책위원회 위원, 수원시 공직자 등 10여 명이 모여 수원시청과 4개 구청, 4개 구 보건소에 있는 승강기 13대를 대상으로 2명씩(청년정책위원1·공직자1) 5개 조를 편성해 시공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시민(탑승자)들의 교차감염 불안감을 해소해주고,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승강기에 항균 필름을 붙임으로써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집단감염을 예방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지난 2016년 10월에 출범한 수원시 청년정책위원회는 수원형 청년정책 사업 추진을 위한 정기회의・수시회의를 개최하고 수원시 청년정책에 대한 심의・의결 등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