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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인터뷰] 홍윤오 국민의힘 수원시을 후보, "서수원 주민 섬기는 정치 실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지난 28일 홍재언론인협회(회장 윤청신)가 만난 홍윤오 국민의힘 수원시을 후보는 "최우선적으로 서수원 주민을 위하고 섬기는 정치, 국익을 위하는 정치를 실천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서수원지역에서 4.10총선의 의미에 대해 홍윤오 후보는 "이번 선거는 지난 민주당의 잃어버린 8년 집권을 심판하는 선거"라며 "수원 민주당 정치인은 말만 하고 실천은 안 했다. 주민들께서 2번이나 기회를 줬는데도 바뀐 게 없다. '이번에는 바꿔야 한다'는 주민들의 염원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홍 후보는 "자전거 민생탐방을 정례화해 민심을 살피는 정치를 실천하겠다. 정치 수준을 끌어 올리기 위해서는 국회를 견제 균형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며 "우리나라를 강한 나라, 잘사는 나라로 만드는 데 밀알이 되고 싶다"고 주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핵심 공약으로는 ▲신분당선 연장(광교~ 호매실)을 조기 개통 ▲황구지천 친수공원 산책로 '국가정원 ' 추진 및 문화체육복합레져파크 조성 ▲수원군공항 이전 및 소음피해 대책 보상 확대 방안 마련 ▲성균관대 주변 입북동 내 '반도체 R&D사이언스파크 조성 및 연구단지 구축' 등을 제시했다.

 

특히 홍 후보는 "국민이 정치를 걱정 안 해도 되는 나라를 만들겠다. 지금 정치인은 국민 걱정을 안 한다. 오히려 국민들이 정치 걱정, 국회 걱정을 한다"며 "국민들이 정치 걱정 안 해도 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

 

홍윤오 후보는 1963년 충남 논산에서 태어나 대구 경신고등학교, 서울대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했다. 성균관대 행정학 박사를 취득했다.

 

한국일보 기자(아프간전쟁 종군기자), 국회사무처 홍보기획관, 한국콘테츠진흥원 감사, 미국 조지타운대 객원연구원 등을 지냈다. 여행 작가로도 활동하여 주요 저서로 '50년 여행, 50일 인생', '조르바와 춤을' 등이 있다.

 

이하, 인터뷰 일문일답 전문.

 

 

 

 

- 정치 입문 계기와 내가 생각하는 '정치'란?

 

"우리 서수원은 젊은 도시이다. 그만큼 성장동력과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도시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지난 8년간 어떠했나? 누구나 핑계는 댈 수 있다. 변명도 할 수 있다. 하지만 거짓말은 시간이 지나면 드러나게 되어 있다. 

 

수원 민주당 정치인은 말만 하고 실천은 안 했다. 주민들께서 2번이나 기회를 줬는데도 바뀐 게 없다. '이번에는 바꿔야 한다'는 주민들의 염원이 있다.

 

이번 선거는 지난 민주당의 잃어버린 8년 집권을 심판하는 선거이다. 그렇기 때문에 국민의힘 중앙당에서도 힘 있고, 일할 수 있고, 일 잘하는 저 홍윤오를 전략적으로 배치해준 것이라 생각한다. 

 

저는 공직의 무게감, 공적 삶을 사는 것의 엄중함을 안다. 후손들에게 더 잘 사는 나라, 더 안정되고 강한 나라를 물려주자는 소명의식으로 정치에 나섰다. 

 

서수원 유권자들의 표심을 공략하기 위한 제 진심을 담은 공약 포인트는 '보육과 교육'을 중심으로 멈춰있는 교통정책, 턱없이 부족한 문화시설 건립과 신설, 알뜰살뜰히 챙겨야 하는 복지정책을 우리 서수원분들을 위해 꼭 만들어 내겠다. 

 

 

- 상대 후보와 비교했을 때, 본인의 강점은?

 

우선 친근감이다. 일만번 시간의 법칙처럼 일만번 이상의 취재 경험을 바탕으로 누구와도 쉽게 친해질 수 있는 친화력을 갖고 있다.

 

이런 저의 강점을 살려서 뻣뻣하고 거만해 보이는 지역구 국회의원이 아닌, 옆집 아저씨와 같은 푸근함으로 지역민들 속으로 깊숙이 들어갈 계획이다. 

 

둘째는 일해본 경험이다. 치열했던 기자 생활, 생사를 넘나들던 아프간 종군기자의 삶, 땀 흘려 돈 벌어본 기업의 대표자, 국회 홍보기획관 등을 역임하며 정치의 기능, 역할, 그리고 어떤 정치가 정말 국민을 위하고, 민생을 위하는 것인지에 대한 확실한 판단지표가 생겼다. 

 

셋째는 누구를 위한 정치인가이다. 저 홍윤오는 다짐한다. 이재명한테 충성하고 당 대표의 눈치 보느라 지역구민들은 뒷전으로 하는 그런 비겁한 정치는 하지 않겠다.

 

최우선적으로 서수원 주민을 위하고 섬기는 정치, 국익을 위하는 정치를 실천하겠다. 상대 후보와의 경쟁에서 이보다 나은 강점은 없다고 생각한다. 

 

저는 다채로운 경험을 했다. 국회의원은 특출나게 뛰어난 사람이라기보다는 유권자, 국민들의 애환, 일상적 삶의 애로사항을 누구보다 잘 알고, 해결해 주라고 뽑아준 사람이다. 저의 다양한 경험은 국회에 가면 더 큰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 지역 핵심 현안과 대표 공약의 내용은?

 

서수원 지역의 가장 지난한 숙원사업부터 원점에서 꼬인 매듭을 풀어나갈 것이다.

 

신분당선 연장(광교~ 호매실)을 조기 개통시키겠다. 백혜련 의원은 지난 2014년도 출마 당시부터 신분당선(광교~ 호매실)을 이야기했다. 언제 완공되는 것인가? 첫 삽은 떴나? 벌써 10년이 지났다.

 

저, 홍윤오는 첫 번째로, 신분당선 연장 및 조기착공을 주요공약으로 반영하고 마스터플랜을 수립해나갈 것이다. 

 

둘째로, 서수원지역에 최고의 문화체육레져 복합시설을 건립하겠다. 황구지천 친수공원 산책로를 국가정원으로 만들겠다는 거대한 프로젝트다.

 

문화체육복합레져파크 조성해 지역관광 명소로 만들고자 한다. 일자리 창출은 물론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 

 

셋째는, 수원군공항 이전 및 소음피해 대책 보상 확대 방안을 마련할 것이다. 민주당 정권, 너무 무책임하다. 소음피해 입는 주민들을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해왔나?

 

저는 등원하면 당장 국방부 등 관련 이해당사자들과의 긴밀한 협의와 입법을 통해 지역민들의 편의를 최우선 정책으로 다뤄나갈 생각이다.

 

네 번째는, 성균관대 주변 입북동 내 '반도체 R&D사이언스파크 조성 및 연구단지 구축'할 것이다.

 

이 또한 민주당에서 백혜련 의원이 2014년 공약했으나 마찬가지로 삽 한번 뜨지 못했다. 못하는 건가, 아니면 안하는 건가, 이건 극단적으로 말해서 지역주민들을 속이고 기만하는 정치다. 

 

누구나 변명이나 핑계를 이야기할 수 있지만 주민과의 약속은 곧 정치인의 신뢰다. 그 신뢰의 지표는 결과로 이야기해야 하는데, 지난 10여년 간 제대로 된 결과, 평가할 만한 결과가 없다. 

 

그래서 이번에는 반드시 바꿔야 한다! 정부 여당의 힘 있는 후보로서 그 누구보다 불도저 같이 밀어붙이겠다.

 

 

- 22대 국회 입성한다면, 추진할 입법 및 정책 방향은?


무엇보다도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고 실현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

 

국토교통위에서 최우선적으로 '신분당선 조기착공 및 연장' 그리고 '군 공항 이전 및 소음피해 보상대책'을 꼼꼼하게 챙겨나가겠다. 그리고 지역을 위해, 당장 일이 될 수 있는 부분들부터 신속하게 챙겨갈 계획이다. 

 

수원 군공항 이전 특별법 발의 계획을 통해 군 공항 이전을 최우선적으로 뚝심 있게 밀어붙여 나갈 계획이다.

 

또한 수도권정비계획법을 개정하여 기업이 몰려오는 수원시, 재정자립도(2023년 기준, 46%)를 올리는 지역 밀착형 의정활동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자전거 민생탐방을 정례화해 민심을 살피는 정치를 실천하겠다. 정치 수준을 끌어 올리기 위해서는 국회를 견제 균형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 우리나라를 강한 나라, 잘사는 나라로 만드는 데 밀알이 되고 싶다. 

 


- 마지막으로 지역 유권자들에게 한 말씀.

 

저는 수원시민 여러분께, 서수원 주민들께 오로지 좋은 판단, 엄중한 심판을 해달라는 간곡한 당부를 드리고 싶다. 이번엔 바꿔주셔야 한다. 

 

국민이 정치를 걱정 안 해도 되는 나라를 만들겠다. 지금 정치인은 국민 걱정을 안 한다. 오히려 국민들이 정치 걱정, 국회 걱정을 한다. 국민들이 정치 걱정 안 해도 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헌신하겠다.

 

수원시 5개 선거구가 다 민주당이고, 서수원도 8년 간 민주당이었는데, 바닥 민심은 '아무것도 변한 것이 없다'는 것이다.

 

이제는 바꿀 때가 됐다. 잘 못하는 데 한 번 더 기회를 줬는데도 못하니 이제는 바꿔야 한다. 

 

새인물 새바람, 서수원 해결사로 출마한 전 홍윤오에게 일할 기회를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성실하고 지혜롭게 일할 준비가 돼 있다. 의욕도 충만하니 물고기 물을 만나듯 기회를 주셨으면 한다. 

 

현명한 서수원의 시민들께서 지난 8년을 심판해주시고, 저를 선택해 주시면 서수원의 숙원사업 반드시 해결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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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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