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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인터뷰] 수원특례시의회 최원용 의회운영위원장, "정쟁을 넘고 시민의 뜻을 담는 의회를"

초선이지만 중책… “화합과 중재가 제 역할” “견제가 사라진 의회, 절차 생략은 큰 문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지난 7월 23일, 수원특례시의회 제394회 임시회를 끝으로 제12대 후반기 제2기 원 구성이 마무리됐다. 새롭게 의회운영위원장에 선출된 최원용 의원(국민의힘 / 영통2·3·망포1·2)은 “의원들과 집행부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잘못된 점은 고치고 부족한 점은 보완하며, 잘된 점은 더욱 발전시키는 의회운영위원회를 만들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홍재언론인협회(회장 윤청신, 일자리뉴스뉴스잡)는 지난 5일(화), 초선임에도 강한 소신과 목소리로 활약 중인 최 위원장을 만나 의정 활동에 대한 철학과 비전을 들어봤다. 초선이지만 중책… “화합과 중재가 제 역할” “초선인데도 의회운영위원장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제게 기대하는 바는 아마도 양측 간 화합과 중재의 역할이 아닐까 합니다.” 최 위원장은 의회운영위원회의 핵심 역할로 ‘공정한 운영’과 ‘생산적인 의회’ 두 가지를 꼽았다. 의원 간 소통뿐 아니라 시민과의 연결 구조를 재정립하여, 시민이 의회에 쉽게 접근하고 의원들도 시민의 목소리를 더 잘 반영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언론과의 정기적인 소통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특례시 의회,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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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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