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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인터뷰] 경기도의회 유영일 도시환경위원회 부위원장, “도시환경 개선과 지역 발전 위해 최선”

“안양시의 균형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할 것”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도시환경 개선과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경기도의회 유영일 의원(도시환경위원회 부위원장, 의회운영위원회 위원, 국민의힘 정무수석)의 말이다.

유 의원은 도시환경 문제 해결과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안양 평촌을 지역구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가고 있다.

 

홍재언론인협회(대표 윤청신, 일자리뉴스 뉴스잡 편집국장) 회원사들이 3월 6일 오후 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유 의원을 만나 의정활동과 정치에 대한 생각을 들어보았다.

이하, 일문일답.

 

 

■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조례 제정, 사회적 문제 해결에 앞장

 

유 의원은 2023년 도시환경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전국적으로 확산된 전세 사기 문제 해결에 주력했다.

 

특히 피해자들의 70% 정도가 전세 계약 경험이 없는 사회 초년생 20~30대로 문제의 심각성이 대두되었다. 이에 유 의원은 전국 최초로 “경기도 주택임차인 전세피해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이를 통해 전세사기 피해자들에게 이사비와 긴급생활비를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경기도가 가장 먼저 시행하도록 했다.

 

 

■ 노인 친화 도시 조성 지원 조례 제정

 

후반기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유 의원은 또 하나의 전국 최초 조례를 제정했다.

 

경기도는 2022년 말 기준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14.7%로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이에 대응하고자 유 의원은 “경기도 지역사회 계속 거주 도시공간 조성 지원 조례”를 통해 노인들이 살던 곳에서 계속 거주하며 필요한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도시환경 조성을 추진했다.

 

경기도는 이를 기반으로 2025년도 도정자문위원회 핵심 어젠다로 선정하고, 노인 친화 정책을 더욱 구체화할 계획이다.

 

 

 

■ 2025년 의정 계획: 균형 발전과 교육격차 해소

 

유 의원은 2025년을 맞아 안양시의 균형발전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평촌 신도시 정비사업을 원활히 진행하는 동시에, 구도심 지역의 활성화를 도모해 만안구와 동안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신도시 개발로 인한 구도심 지역의 쇠퇴로 인해 야기되는 교육격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연구 결과를 토대로 경기도교육청과 협력하여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 기후변화 대응 및 지속가능한 도시개발

 

도시환경위원회는 도민의 일상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주거, 환경, 수질 등에 관한 정책과 사업을 다룬다. 도시환경위원회의 핵심 과제 중 하나는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이다.

 

유 의원은 1기 신도시 재정비와 3기 신도시 조성사업을 친환경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탄소중립 실현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건물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총 배출량의 30% 정도를 차지하고 있고 해마다 배출량이 증가하는 추세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친환경 건축물 보급을 확대하고,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또한, 도민들의 녹색생활 실천이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안 쓰는 전등 끄기, 플라스틱 재활용하기, 가까운 거리는 걸어가기 등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배출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지역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의정활동

 

유 의원은 지역 주민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지역 주민이 느끼는 불편함과 애로사항은 무조건 해결하자고 생각한다.

 

어린이공원 내 지하주차장 건설, 자유공원과 론 볼 경기장 환경 개선 사업 등 생활 밀착형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쳤으며,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의 현대화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조성된 지 30여 년이 지난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의 노후화 문제 해결을 위해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하여 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 중이다.

 

2023년 경기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4억 원을 확보해 화장실 개선 사업을 추진했고, 2024년 도매시장 주변 쓰레기 적환장 및 배출 수 처리동 주변 환경 개선을 위해 적환장 내 악취 방지시설 설치 6억 원, 해수 관로 정비 사업 4억 원 등 10억 원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여 주요 시설 개선을 계획하고 있다.

 

 

 

■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정치가 목표”

 

의정활동 중 가장 보람 있었던 순간으로 유 의원은 전세사기 피해자들에게 긴급 생계비를 지원했을 때를 꼽았다.

 

“큰 금액은 아니었지만, 피해자들이 관심을 가져줘서 고맙다는 말을 전할 때 가장 보람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또한, 생활형 숙박시설의 주거 용도 전환 문제 해결을 통해 어려움을 겪던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었을 때도 큰 의미를 느꼈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도민들이 ‘유영일 의원 덕분에 정치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하는 정치인이 되고 싶다"라며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정치, 그리고 도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유 의원은 시민들에게 “항상 가는 곳마다 반갑게 맞아주시는 지역구 주민과 도민들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 인사를 드린다.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생활 속 불편 사항이 있다면 언제든 연락해 달라"라며 “올해는 주민들께서 원하셨던 것을 하나씩 이루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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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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