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부천시, 보호자와 함께하는 ‘반려견 문제행동교정 문화교실’ 운영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 위한 실용적 교육강좌 개설…4월 22일부터 접수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부천시는 오는 5월 13일부터 11월 25일까지 부천대학교 소사캠퍼스에서 ‘반려견 문제행동교정 문화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상·하반기로 나누어 매주 월요일, 2개 반 총 8회차로 운영되며, 참여 신청은 오는 4월 22일부터 5월 2일까지 부천대학교 평생교육원을 통해 접수한다.

 

최근 반려동물 양육 가정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반려견에게 흔히 나타나는 분리불안, 짖기, 배변 등의 문제행동으로 인한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갈등 또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부천시는 이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책의 일환으로 반려동물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이고 문제행동을 개선할 수 있는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반려견 문제행동교정교실은 반려동물 관련 법, 반려견 기본행동 습성 등 반려인이 가져야 할 기초 소양·이론 교육을 비롯해 반려견들의 주요 문제행동에 대한 실습 교육으로 이뤄진다.

 

특히, 보호자와 반려견이 함께 실습할 수 있는 전용 공간에서 훈련하고, 공신력 있는 전문가와 1:1 상담을 통해 문제행동 해결을 위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함으로써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교육 대상자는 유기견 입양 가구, 다견 양육 가구 등 우선순위에 따라 선착순 40팀이 선발되며, 그 외 교육시간, 접수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부천대학교 평생교육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이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하는 데 이바지하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행복한 동물복지 1번지 부천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