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인천시, 장애인 복지 향상에 온 힘!

맞춤형 지원으로 장애인의 자유롭고 평등한 삶 실현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장애인의 자유롭고 평등한 삶을 실현하는 행복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맞춤형 지원 신규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시는 수요자의 욕구에 기반한 맞춤형 통합지원 및 자립 강화를 위해 ▲장애인 전동보장구 전용보험 가입 지원 ▲발달장애인 24시간 긴급돌봄센터 운영 ▲든든한 동행, 방문 장애인 등록서비스 시행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훈련장애인 배움수당 지원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활성화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우선, 전동보장구(전동스쿠터, 전동휠체어)를 이용하다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사용자의 정신적,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전한 이동권 보장을 위해 ‘장애인 전동보장구 전용보험 가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도로교통법상, 자동차가 아닌 전동스쿠터와 전동휠체어는 인도를 이용해 운행해야 하는데, 인도 폭이 좁거나 적치물이 있는 경우 제3자에게 손해를 입히는 사고가 발생하기 쉽다.

 

따라서 시는 올해 처음으로 전동보장구 전용보험을 도입했으며, 장애인·노인 3,500여 명을 대상으로 사고당 보장한도 5천만 원의 전국 최대 보상 체계를 마련했다.

 

두 번째로 발달장애인 보호자 일시 부재로 인한 돌봄 공백 예방을 위해 ‘발달장애인 24시간 긴급돌봄센터’를 운영한다.

 

발달장애인 보호자들의 긴급한 상황(입원·치료, 경조사, 심리적 소진 등)에 대비해 24시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올해 연말까지 시범 운영 및 개선을 통해 2025년 본사업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현재 긴급돌봄센터(남녀 별도) 2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6세부터 64세 등록 발달장애인의 보호자가 긴급한 상황을 겪고 있다면, 가구소득과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 신청할 수 있다.

 

이용 기간은 신청 사유에 따라 1~7일로 다르게 결정되며 1년에 최대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세 번째로 거동이 불편하고 동행 가족이 없는 미등록 장애인을 위해 전국 최초로 ‘든든한 동행, 방문 장애인 등록서비스 사업’을 시행한다.

 

장애인 등록을 원하는 만 65세 미만의 인천시민 중, 거동이 불편하거나 동행 가족이 없는 경우, 본인 또는 법적 보호자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 대상 여부 판정 후, 대상자로 확정되면 최대 4회까지 병원과 행정복지센터에 동행할 수 있다.

 

네 번째로 훈련장애인의 직업훈련 참여를 격려하고 처우개선을 위한‘장애인직업재활시설 훈련장애인 배움수당 지원’사업을 추진 한다.

 

'2023년도 인천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운영 실태 조사'에 따르면, 훈련장애인의 월 평균 소득은 11만 6천 원이며, 대부분 중증장애인으로 직업 능력이 낮아 소득이 적은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부터 40개소의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훈련장애인에게 월 10만 원의 배움수당을 지원하며, 약 400여 명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에 마중물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마지막으로 장애인을 고용한 생산시설에 대한 우선구매로 장애인의 직업재활을 지원하고 경제적 자립 도모를 위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활성화’사업을 추진한다.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를 확대하기 위해 인천시 전 부서에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컨설팅을 실시하고, 군·구 행정실적평가에 우선구매 컨설팅과 교육에 대한 배점을 상향했다.

 

또한, 민간 부문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사회복지기관의 보조금 교부 시,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의무 조항을 신설하고 인천상공회의소 등 경제단체와 협업해 회원사에 우선구매 제도를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신남식 시 보건복지국장은 “더욱 촘촘하고 두터운 약자 복지 실현은 물론, 장애인의 권리보장과 따뜻한 동행을 위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지원 사업을 더욱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송바오 송영관 사육사의 칼럼, "푸바오가 남긴 것"
[에버랜드 송영관 사육사 칼럼] 2020년은 우리 모두에게 참 어려운 시기였다. 코로나19가 발생한 후 모든 것이 멈춘 것 같았다. 사람들은 마스크 아래 각자의 표정과 감정을 가린 채 서로 거리를 둬야 했다. 일상 또한 제한되었고 지치고 힘든 시기였다. 그러나 조용해진 바깥 세상과는 다르게 손바닥만 한 스마트폰 속 세상은 다른 속도로 흘러갔다. 지친 일상에 힘이 되어주는 글과 영상도 있었지만, 그에 못지않게 자극적이고 불안한 소식들이 우리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멈춘 듯 멈추지 않은 듯, 연결된 듯 단절된 듯, 끝이 보일 듯 말 듯…. 외로움으로 영혼을 잃어가고, 위기를 마주하고, 좌절했다. 불행한 시기였다. 그즈음이었던 7월, 우리 앞에 한 신비한 생명체가 나타났다. 바로 국내 최초 아기 판다 '푸바오'였다.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신비한 이 생명체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렸다. 푸바오와 판다의 삶은 마음 아픈 소식들을 보고 듣고 견뎌내느라 지쳐 있던 우리들의 마음을 달래주기에 충분한 듯했다. 엄마 판다 '아이바오'의 헌신적인 육아에서 무한한 사랑을, 사육사들의 진정성 있는 교감과 관계에서 진심을, 푸바오의 성장 과정을 응원하며 용기와 희망을, 그 안에서 매

중년·신중년뉴스

인천,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웰니스관광지 5곳 신규 선정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2024년도 인천 웰니스관광지 5개소(예비 1개소 포함)를 신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인천 웰니스관광지는 2021년도부터 매년 공모를 통해 신규 선정 및 육성하며, 5개 테마(힐링/명상, 뷰티/스파, 자연/해양치유, 헬스케어, 웰빙푸드)로 올해 선정된 5개소를 포함해 총 25개소로 확대됐다. 올해 신규 선정된 웰니스관광지는 △더위크앤리조트 △스티라요가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차덕분 이며, 예비 웰니스관광지는 △희와래 커피로스터스다. △더위크앤리조트는 중구 을왕동에 위치한 휴식과 활동이 조화로운 리조트로 반려동물 동반 객실부터 파노라마 오션뷰 객실까지 다양한 타입의 객실과 다채로운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선셋요가, 어린이 숲 체험 등 자연을 활용한 웰니스 스테이를 할 수 있는 곳이다. △스티라요가는 인천국제공항 인근 백운산 자락에 위치한 요가명상원으로 울창한 숲을 바라보며 영어로 진행되는 실내 요가, 마음챙김 명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영종도에 위치한 5성급 호텔, 다목적 공연장, 컨벤션 센터 등으로 구성된 복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