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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대 대한노인회 시흥시지회장, 김연규 지회장 취임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는 대한노인회 시흥시지회가 지난 23일 시청 늠내홀에서 제12대 김연규 지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취임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송미희 시의회 의장, 조정식 국회의원 등 내빈과 김호일 대한노인회 중앙회장, 이종한 경기도연합회장을 비롯한 도 연합 서부지역 10개 지회장, 시흥시 19개 분회장, 시흥시 경로당 회장 및 회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지회장 등록증 교부와 선서문 낭독, 취임사 및 격려사,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연규 지회장은 제11대에 이어 제12대 지회장에 출마해 단독 후보로 등록돼 새 임기를 시작했으며, 현재 시흥시 내 312곳의 경로당과 약 9천4백여 명의 회원을 총괄하고 있다. 김 지회장은 한양대학교 최고경영자 과정을 수료하고 1974년 금성전선주식회사에 입사했으며, 1995년에는 LG전선주식회사 연수원장으로 퇴임했다.

 

김연규 지회장은 취임사에서 “회원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발휘해 노인복지 증진과 권익 신장에 앞장서겠다”라며 “발로 뛰는 노인회장으로 분회장 및 회원들과 합심해 경로당을 운영할 뿐 아니라 노인들이 불편함 없이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앞으로 4년간 대한노인회 시흥시지회를 대표해 이끌어 주실 김연규 지회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시에서도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편안하고 안정적인 노년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 복지정책을 발굴해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노인회 시흥시지회는 경로당 활성화 사업을 비롯해 각종 노인 활동 경진대회, 노인복지신문 보급 사업 등 다양한 노인복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외에도 노인복지 관련 후원을 연계하는 등 시흥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 활동과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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