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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궁내동, ‘이웃이 이웃 돌보는 복지안전망 구축사업’ 전개 전화로 안부묻고 반찬으로 사랑나눠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군포시 궁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4일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새마을회 등 44명의 봉사위원으로 구성된 ‘참사랑 나눔봉사단’을 발족하고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에 뜻있는 주민분들이 빵과 떡 등을 따뜻한 마음으로 후원하여 궁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준비한 반찬(동치미 등 5종)과 함께 어르신 42분에게 전달함으로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이 사업은 이웃을 위한 봉사에 참여한 위원과 어려운 이웃을 매칭하여 주1회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고, 월1회 반찬을 가가호호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을 살펴서 복지사각지대에서 힘들어하는 분들과 함께 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또한 행정복지센터와 연결하여 복지의 사각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 더불어 행복할 수 있는 마을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다.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들 위주로 반찬과 후원물품을 함께 전달해 드리고, 외로움, 소외감과 고독사의 위험이 있는 어르신을 관심있게 돌봄과 모니터링으로 지역사회 관계망을 형성함으로 어르신들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궁내동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고 더불어 다함께 행복한 마을을 만들고 싶다”며 “참사랑나눔봉사단 위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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