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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4일 인천국제해양포럼,‘총균쇠’재레드 다이아몬드 기조강연

내달 4일부터 5일까지 송도 컨벤시아서 개최 … 1일차 세션 발표자 공개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수도권 최대 규모 해양 분야 글로벌 지식 포럼인 ‘인천국제해양포럼’의 각 세션 구성과 발표자 윤곽이 일부 공개됐다.

 

인천광역시는 7월 4일부터 5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5회 인천국제해양포럼(Incheon International Ocean Forum 2024)’ 의 대주제를 ‘오늘의 바다, 미래의 해양’으로 정하고, 1일차 세션별 주제와 발표자를 공개했다.

 

정규세션은 (세션1) 해운물류, (세션2) 스마트항만, (세션3) 항만에너지, (세션4) 해양관광, (세션5) 해양환경과 기후로 구성되며 (특별세션)은 ‘2024 수출 중고자동차산업과 인천항 물동량 발전방안’ 세미나가 열린다. 1일 차에는 세션1~3과 특별세션이 2일 차에는 세션4~5가 진행되며, 분야별 전문가들이 좌장으로 참여해 세션을 이끌어 나간다.

 

특히 포럼 첫날인 4일 오전 개회식에 이어 진행되는 기조강연에서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총,균,쇠'의 저자이자 캘리포니아 대학교 로스앤젤레스(UCLA) 지리학 교수인 재레드 다이아몬드(Jared Diamond, 미국)가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의 바다’에 대해 연설한다.

 

이날 오후부터 본격적인 정규 세션이 펼쳐지는데, 메인홀에서 진행되는 '(세션1) 해운물류'에서는 인천대학교 동북아물류대학원장 송상화 교수가 좌장으로 참여해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 탐색'에 대해 논의한다. ‘해운네트워크 확장’(드류어리 싱가포르(Drewry Maritime Services (Asia) Pte., Ltd.)의 자옌두 크리슈나(Jayendu Krishna) 해양자문 부국장), ‘Freight forwarding 비즈니스의 디지털 전환’(프레이토스(Freightos Group)의 켈리 첸(kelly chen) 전략공급 책임자) 발표가 진행된다.

 

'(세션2) 스마트항만'에서는 고려대학교 이철웅 교수가 좌장을 맡고 스마트항만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혁신과 차세대 스마트항만’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미래를 탐색하는 스마트항만’(앤트워프 대학교(University of Antwerp) 하릴라오스 크리스토둘루 라프티스(Charilaos Christodoulou Raftis) 연구원), ‘스마트항만을 위한 인공지능(AI) 및 자율제어’(㈜토탈소프트뱅크(Total Soft Bank, Ltd.) 이훈 연구소장), ‘스마트항만 디지털 트윈’(인하대학교 우승범 교수)에 대해 발표된다.

 

또한, 부대홀에서 열리는 '(세션3) 항만에너지'에서는 한국선급(Korean Reigister) 송강현 친환경선박해양 연구소장이 좌장을 맡아 ‘친환경 시대의 선박연료와 항만에너지 공급’에 대해 논의한다. ‘친환경대체연료선박 전환 및 미래기술 개발’(송강현 친환경선박해양 연구소장), ‘그린 항로: 한국에서의 의미, 방안, 목적’(머스크 맥키니 몰러 센터(The Mærsk Mc-Kinney Møller Center for Zero Carbon Shipping) 요한 비스코브 스벤슨(Johan Byskov Svendsen) 프로그램 책임자), ‘친환경대체연료의 글로벌 공급망 구성을 위한 에너지 생산 필요성과 항만의 준비 전략’(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강희진 본부장)이 발표된다.

 

(특별세션) '2024 수출 중고자동차산업과 인천항 물동량 발전방안 세미나'에서는 대림대학교 김필수 교수를 좌장으로, ‘인천 물동량을 극복하는 국내 수출중고차 산업 현황과 개선방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인천 수출중고차 산업을 위한 성공 공식’(사단법인 한국중고차수출조합 박영화 회장), ‘해외 수출중고차 대표 모델 소개’(한국중고차유통연구소 신현도 소장), ‘국내 수출중고차 산업의 올바른 정책 방향’(사단법인 한국수출중고차협회 허정철 사업본부장)에 대한 발표도 예정돼 있다.

 

2일 차에 열리는 세션4~5은 오는 6월 12일 공개될 예정이다.

 

김을수 시 해양항공국장은 “해양산업의 비즈니스 동향과 비전을 공유하고, 참가자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수도권 최대 국제해양포럼에 시민들께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인천국제해양포럼은 다양한 분야의 해양 산업 관계자들을 초청해 글로벌 해양·항만 이슈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로 해양수산부와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항만공사(IPA)와 연합뉴스가 주관해 매년 개최된다.

 

포럼 사전신청은 이달 30일까지 포럼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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