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수원시, 코로나19 대응에 함께한 숨은 영웅들

◦수원시의사회 회원들,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자원봉사
◦소방서 대원들, 코로나19 의심환자·확진자 800여 명 이송
◦시민들,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하고, 자원봉사로 힘 보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6일부터 코로나19 방역체계가 ‘사회적 거리 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생활방역)로 전환된다. 생활 속 거리두기는 일상생활, 경제·사회활동을 하면서도 감염예방 활동을 철저히 지속하는 장기적 방역체계다.

 

‘사회적 거리 두기’에서 한 단계 완화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기까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은 사람의 노력이 있었다. 수원시는 수원시의사회, 경찰서. 소방서 등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코로나19 확산을 막았다. 시민들도 큰 역할을 했다.

 

김지훈 수원시의사회장과 수원시 경찰서·소방서 관계자는 수원시 코로나19 상황점검 보고회에 매주 참석해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공유하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지훈 회장을 비롯한 수원시의사회 소속 의사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진단검사 건수가 급증했던 3월, 주말에 관내 4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 채취 자원봉사를 하며 일손을 보탰다. 수원시의사회가 회원들에게 의료 지원을 제안했고, 여러 회원이 “자원봉사에 참여하겠다”며 동참 의사를 밝혔다.

 

 

 

 

김지훈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격무에 시달리는 보건소 의사들이 주말에라도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의사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나섰다”며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수원시의사회는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수원소방서와 수원남부소방서 대원들은 의료진과 더불어 코로나19 대응의 최일선에 있었다. 대원들의 주 역할은 코로나19 의심 환자와 확진자를 의료시설로 이송하는 것이다.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환자가 있다”는 신고가 들어오면 대원들은 레벨D 방호복을 입고 즉시 출동했다. 때로는 감염에 대한 두려움도 있었지만 드러내지 않고, 묵묵히 임무를 수행했다.

 

배찬영 수원소방서 구조구급팀장은 “지친 대원들에게 ‘우리보다 더 고생하는 의료인들을 생각하면서 조금만 더 참고, 고생하자’고 격려했다”며 “최선을 다해 힘든 임무를 수행한 모든 대원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방호복을 입으면 추운 날씨에도 땀이 비 오듯 흘렀다. 병원에 환자가 많아 대기해야 할 때는 두 시간 넘게 방호복을 입고 있어야 했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확진자가 급증한 2월 말에는 하루에 60명이 넘는 의심 환자를 이송하기도 했다. 5월 4일까지 수원소방서·수원남부소방서 대원들이 이송한 의심 환자는 790여 명에 이른다. 또 확진자 19명을 이송했다.

 

수원 중부·남부·서부경찰서 등 수원권 경찰서는 ‘신속대응팀’을 운영하며 감염병예방법 위반자 사법처리·확진자 역학조사 등을 지원했다. 외국인 유학생이 생활하는 기숙사와 이슬람사원의 방역을 지원하기도 했다.

 

또 수원시·경기도 행정명령 이행 여부를 합동 점검하는 ‘점검지원조’를 편성해 지역사회 코로나19 감염·확산을 방지하는 데 힘을 보탰다. 종교시설 집단 감염이 문제가 됐을 때는 경찰서 관계자가 관내 대형 교회에 “당분간 많은 신도가 모이는 현장 예배를 자제해 달라”고 설득하기도 했다.

 

경찰은 5월 6일부터 시행되는 ‘생활 속 거리두기(생활 방역)’가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데 누구보다 큰 역할을 한 건 바로 시민들이다. 3월 22일부터 45일 동안 이어진 ‘사회적 거리 두기’를 성실하게 실천하며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을 막는 데 앞장섰다.

 

 

 

 

직접 방역에 나서기도 했다. 사회적경제기업들은 방역 소독을 무료로 지원했고, 민간자율참여 방역반은 다중이용시설, 취약지역, 복지시설 등 1만 6432개소(5월 4일까지 누계)를 방역하며 힘을 보탰다.

 

확진자 접촉자 임시생활시설(수원유스호스텔), 무증상 해외입국자 임시검사시설(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이 있는 서둔동 주민들은 수원시가 시설을 사용하기 전 양해를 구하자 “어려움을 함께 나누겠다”고 협조를 약속하며 높은 시민의식을 보여줬다.

 

행궁동 주민들은 수원호스텔(팔달구 행궁동)에 머무는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의료진들에게 꾸준히 간식을 제공하기도 했다.

 

수원시 자원봉사자들은 시민들이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던 2월 28일부터 3월 30일까지 천마스크 5만 91매를 만들어 마스크가 필요한 곳곳에 전달했다. 천마스크 만들기 봉사에 참여한 시민은 870명(연인원)에 이른다.

 

염태영 수원시장과 간부 공직자들은 지난 4월 29일 확대간부회의를 마치고 ‘덕분에 챌린지’에 참여하며 코로나19 대응에 함께해준 모든 이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덕분에 챌린지’는 코로나19 환자 진료에 힘쓰고 있는 의료진을 응원하는 캠페인이다.

 

염태영 시장은 “의료인, 경찰, 소방관, 방역 활동을 지원해주시는 사회적기업, 천마스크를 만들어주신 자원봉사자 등 각자의 자리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빈틈없는 협력, 지역사회와 공조로 코로나19 사태를 지혜롭게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이순재, 매니저 머슴 취급.. "SBS 편파 보도로 60년 명예 실추.. 법적 대응"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지난 29일 밤, 유명 원로배우의 매니저가 머슴취급을 당하다 두 달만에 해고당했다는 SBS 8시뉴스 보도가 나간 이후, "원로배우가 누구"냐는 궁금증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었다. 밤새도록 수많은 추측성 글과 이름이 거론되다 30일 새벽, 문제의 원로배우가 '이순재(85)'로 밝혀졌다. 실명이 거론되며 논란을 일으키자 이순재 측은 “SBS 보도내용은 많은 부분이 사실과 다르게 왜곡, 편파적으로 보도된 것”이라며, 오는 2일 기자회견을 열고 억울함을 풀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30일 오전 이순재 소속사 측은 "이순재 선생님은 지난 60여 년간 배우로 활동하시면서 누구보다 연예계 모범이 되고 배우로서도 훌륭한 길을 걸어오셨다"고 강조하며, "당사는 이 보도가 그동안 쌓아올린 선생님의 명예를 크게 손상시켰다고 보고 엄정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강경 대응의 뜻을 밝혔다. 지난 29일 SBS 보도에 따르면 배우 이순재의 전 매니저 김 모 씨는 4대 보험에도 가입하지 못하고 일주일에 평균 55시간이나 일하면서 추가 수당은 커녕 180만원이 급여의 전부였다고 전했다. 특히 김 씨는 집에 건장한 손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순재의 아내로부터

중년·신중년뉴스

더보기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