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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인천국제해양포럼 개막, 전문성과 대중성을 모두 잡은 수도권 최대 해양 지식포럼으로 문전성시 이뤄

대주제 ’오늘의 바다, 미래의 해양‘의 뜻을 함께하는 9개국 총 33명 글로벌 전문가 참여…현장에서 해양 관련 체험·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 열려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항만공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인천항만공사와 연합뉴스가 공동 주관하는 ‘제5회 인천국제해양포럼(Incheon International Ocean Forum 2024)’이 4일 막을 열었다고 밝혔다.

 

인천국제해양포럼은 수도권 최대 해양 지식포럼으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인천광역시 연수구 센트럴로 123)에서 진행된다.

 

개회식은 박종태 포럼위원장의 개회사로 시작했으며 ▲해양수산부 김성범 해양정책실장 ▲인천광역시 유정복 시장 ▲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의 환영사와 ▲연합뉴스 성기홍 사장 ▲정일영(인천 연수을) 의원 ▲이훈기(인천 남동을) 의원의 축사가 이어진 후 해양산업 발전과 기후 위기 극복에 대한 결의를 다지는 LED 터치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세계적인 석학이자 베스트셀러 '총,균,쇠'의 저자인 재레드 다이아몬드는 실시간 온라인 기조연설을 통해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의 바다’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4일 13시 메인 홀에서 진행된 첫 번째 세션 '해운물류'에서는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 탐색’이라는 대주제 아래 인천대학교 송상화 동북아물류대학원 원장을 좌장으로 ‘해상운송의 다변화와 디지털 전환’, ‘글로벌 공급망 및 해운 산업의 도전과 변화’, ‘홍해가 컨테이너 시장에 미치는 영향’ 에 대해 논의했다.

 

15시 20분에 이어진 두 번째 세션 '스마트 항만'에서는 ‘기술혁신과 차세대 스마트항만’을 주제로 좌장인 고려대학교 이철웅 산업경영공학부 교수의 진행 아래 ‘미래를 탐색하는 스마트 항만’, ‘스마트 항만을 위한 AI 및 자율 제어’, ‘인천항의 디지털 트윈과 해양환경 통합관리’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첫 번째 세션이 진행된 메인 행사장 옆 부대 행사장에서는 '항만 에너지' 세션이 진행됐으며 ‘친환경 시대의 선박연료와 항만 에너지 공급’이라는 주제로 한국선급 송강현 친환경선박해양 연구소장이 ‘친환경 대체연료선박 전환 및 미래기술 개발’, ‘그린 항로: 한국에서의 의미, 방안, 목적’, ‘친환경 대체연료의 글로벌 공급망 구성을 위한 에너지 생산 필요성과 항만의 준비 전략’에 대해 열띤 토론을 나눴다.

 

'항만 에너지'세션 종료 후, 15시 20분부터 진행된 특별세션 '2024 수출 중고자동차산업과 인천항 물동량 발전방안 세미나'에서는 ‘인천 물동량을 극복하는 국내 수출중고차 산업 현황과 개선방안’과 관련해, 대림대학교 김필수 미래자동차학부 교수를 필두로 ‘인천 수출중고차 산업을 위한 성공 공식은?’, ‘주요국의 대표적 중고차수출 비즈니스 모델 소개’, ‘국내 수출중고차 산업의 올바른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정규 세션 및 특별 세션이 진행된 행사장 앞 로비에서는 ▲버려진 폐플라스틱, 폐비닐을 재활용해 제품을 만드는 업사이클링 체험부스 ▲참가자들이 직접 돌려 맞추는 큐브 포토월 체험 프로그램 ▲인천의 역사와 극지의 아름다운 사진을 감상할 수 있는 디지털 사진 전시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렸으며, 해양분야 전문가와의 네트워크를 위한 소통 라운지 등 편의 시설도 상시 운영됐다.

 

개최 이틀째인 5일에는 '해양관광', '해양환경과 기후', 총 2개의 정규 세션이 진행된다.

 

제5회 인천국제해양포럼의 자세한 내용은 포럼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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