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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유승분 의원, 인천국제고 학생들과 환경 현안 논의

수도권매립지, 사월마을 등 지역 환경 이슈에 대한 세대 간 소통의 장 마련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시의회 유승분 의원(국·연수3)이 15일 인천광역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인천국제고등학교 사회참여동아리 '유토피아' 학생들과 ‘인천의 현안, 머리를 맞대다!’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하림(1학년), 김수완(2학년), 신채이(2학년) 학생과 임수경 지도교사가 참석해 수도권매립지와 사월마을의 환경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동아리 대표 신하림 학생은 "수도권매립지 문제가 단순히 쓰레기 처리의 문제를 넘어 지역 주민의 삶과 직결된다는 점을 깨달았다"며, "우리 세대가 이 문제의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유승분 의원은 "학생들의 예리한 질문과 깊이 있는 통찰력에 놀랐다"며, "이들의 참신한 시각이 인천의 환경 정책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세대를 아우르는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전문가, 시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임수경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지역 현안에 관심을 가지고 전문가와 소통하는 과정은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경험"이라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더 많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서는 폐기물 처리의 투명성, 매립지 관리 방안, 사월마을 주민들의 건강 문제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유 의원은 시의회의 현재 정책과 향후 계획을 상세히 설명하며, "학생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인천의 환경 문제에 대한 세대 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미래 세대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학생들은 이러한 소통이 실질적인 정책 변화로 이어지길 기대하며, 인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인천시의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와 계층의 시민들과 소통하며, 인천의 주요 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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