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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가 있어도 살던 곳에서 광명해요' 광명시, 복지부 치매안심마을 우수선도사업 공모 선정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광명시에서 추진하는 ‘치매안심마을사업’이 2024년 보건복지부 치매안심마을 우수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3천만 원의 교부금을 지원받는다.

 

시는 시의 이름을 활용한 홍보 브랜드 ‘광명해요’를 활용하여 ‘치매가 있어도 살던 곳에서 광명해요’를 주제로 치매 친화적 사회 조성 계획을 세워 복지부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계획은 ▲치매환자 실종예방 안전망 구축 ▲지역기관·주민과 치매환자·가족 중심의 협력체계 구축 ▲치매환자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중점으로 수립됐다.

 

이번 복지부 공모는 노인인구 급증에 따른 치매환자 증가, 가족구조 변화로 인한 돌봄 공백이 가중됨에 따라 치매환자가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단위 치매돌봄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광명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실종 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해 유동 인구가 많은 시장이나 도로에서 배회 의심자 발견 시 이를 신고하고 보호할 수 있도록 관내 시장 상인회, 운수업체, 지역주민과 협력하고, 독거 또는 노인 부부의 가정을 대상으로 안전 확인 및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기 위한 홈캠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치매노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치매 탈출 취미 문화 클래스 운영, 기품합창단 문화 체험, 인생네컷 사진 촬영 기회 등을 제공하고, 치매노인의 안전을 위해 낙상 예방과 해충구제 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앞으로 인구 성장과 함께 노인인구와 치매 인구도 늘어나게 될 것”이라며 “치매가 있어도 광명시 어디에서나 안심하고 함께 웃으며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지역사회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촘촘한 치매 안심 관리체제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명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조기 검진, 배회 및 실종 예방을 위한 지문 등록, 조호물품 제공, 치매 약제비 지원, 치매예방교실과 치매환자 및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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