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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오산교육지원청, 오산나래 요리공유학교 나눔 활동 실행

요리 공유학교에서 익힌 솜씨로 음식 만들어 나눔 활동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9월 20일과 22일 이틀간 ‘오산나래 요리공유학교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지난 6월부터 오산나래 요리 공유학교에서 기본반 18시간, 심화반 26시간을 참여하며 다양한 요리를 통해 친구와 협력하고 주도적인 요리 활동을 실행해 왔다.

 

이번 나눔 활동은 그동안 익힌 배움의 결실을 지역사회와 나누고자 마련된 자리로, 기본반 학생들은 까불이 강정을 만들어 꿈빛나래청소년문화의집에 방문한 또래 청소년과 어른들에게 나누었다.

 

심화반 학생들은 오란다를 만들어 오산종합사회복지관에 계신 할머님들께 직접 전달하고 복지관에 마련된 공유냉장고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도 나눔 활동을 확장했다.

 

학생들의 나눔을 받으신 한 할머님께서는 “학생들이 갈고닦은 실력으로 맛있는 과자를 만들고, 이렇게 직접 와서 나누어 주니 너무나 고맙다.”라고 하셨다.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공유학교에서 배운 요리 활동으로 나눔 활동까지 하면서 나의 배움이 이렇게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라며, “요리 공유학교를 통해 자신의 꿈인 요리사에 더 가까이 갈 수 있었고 또래 친구들에게 나누어 주면서 벌써 요리사가 된 듯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라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정광윤은 “요리 활동은 이론이 바로 실전과 연결되면서 순간마다 학생들의 주도성에 바탕을 둔 판단력과 협동력이 필요한 과정이다.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고, 자신의 진로도 직접 탐색할 좋은 기회가 된다.”라며, “앞으로 공유학교를 통해 다양한 활동으로 학생들의 주도성을 끌어내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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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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