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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청소년수련관, 지역주민 건강증진 및 체육시설 이용 편의 높여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재)시흥시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시흥시청소년수련관은 5개월간 진행된 노후 수영시설 환경 개선 보수공사와 9월 한 달간의 실내 수영장 시범 운영을 마치고, 10월부터 운영시간을 확대해 정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흥시청소년수련관의 실내 수영장은 911.78제곱미터 규모로, 25미터 길이의 6레인 수영장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14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이 수영장은 연간 약 15만 명이 이용하는 시흥시의 대표 수영시설로, 지난 2007년에 개관한 이후 관내 청소년과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및 스포츠 복지 실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다.

 

이번 수영시설 환경개선 보수공사를 통해 이용 고객들의 다소 불편했던 사항을 해소했으며, 9월 시범 운영 기간 내 이용 고객의 의견을 수렴해 미비한 부분을 보완해 원활한 정상 운영을 준비했다.

 

이로써 지난해 8월부터 적용 중이던 청소년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체육시설(수영, 헬스) 이용 프로그램도 계속 운영되며, 지역주민들에게는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됐다.

 

한편, 수련관은 10월부터 수영장의 운영시간을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로 확대 운영하고, 다양한 정규 강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구성 내용과 이용회원 모집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수련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덕희 (재)시흥시청소년재단 대표는 “관내 청소년의 복지 향상과 건강 증진은 물론, 지역주민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더욱 나은 환경을 꾸준히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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