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인천시, 너구리 광견병 미끼 예방약 살포

10월, 너구리 출현지역에 1,900여 개 미끼 예방약 살포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시는 너구리 등 야생동물을 통한 광견병의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0월 22일부터 너구리, 오소리 등 야생동물 출몰 지역과 민원 발생지역에 광견병 미끼 예방약을 살포한다고 밝혔다.

 

11월이면 동면에 들어가기 전 너구리가 먹이활동을 위해 도심지로 내려오는 경우가 빈번해, 아파트 주변 녹지와 공원, 굴포천, 서부간선 수로 등 너구리 출현에 대한 민원 발생이 증가한다.

 

시는 군·구와 함께 지속적으로 출현하는 너구리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광견병 미끼 예방약 수요조사를 진행했으며, 민원 발생지역과 출몰 지역을 중심으로 29개 지점에 미끼 예방약 1,900여 개를 살포한다.

 

예방약은 어분으로 만들어진 갈색의 사각형 블록 안에 액체의 백신이 들어가 있으며, 섭취 시 점막상피를 통해 백신이 투약되는 원리다.

 

백신이 어분으로 둘러 쌓여 있어 공원 및 하천 친수공간을 산책하는 반려동물이 섭취하는 경우가 있으나, 미끼예방약은 반려동물이 먹더라도 안전한 것으로 입증되어 있다.

 

다만, 사람이 미끼예방약을 만지는 경우 체취가 묻어 야생동물이 먹지 않을 수 있고 간혹 가려움증 등이 나타날 수 있어 시는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김철수 시 환경국장은 “광견병의 매개체인 너구리는 유해야생동물로 분류되어있지 않아 포획은 금지되어 있으나, 야생동물과 시민이 안전하게 공존하는 생태도시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밝혔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日 SMAP 출신 유명 MC의 '성상납' 스캔들로 후지TV까지 휘청~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한국에선 '일본의 유재석'이라고도 불리는 유명MC 나카이 마사히로(中居正広 52세)가 지상파 후지TV 前 아나운서를 후지TV 간부로부터 성상납 받아 성폭행 및 낙태를 종용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연말연시 일본열도가 뜨겁게 달궈졌다. 이 폭로로 인해 후지TV에 투자한 미국의 투자펀드와 일본정부까지 나서서 ‘진실 규명’을 요구하고 있는 데다 일본제철, 토요타자동차 등 80곳에 이르는 대기업들이 무더기로 광고 중단을 선언하면서 후지TV는 그야말로 ‘존폐 위기’에 놓였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2024년 12월 중순, 특종전문지인 주간문춘이 오랜 기간 일본 연예계의 ‘큰 손’으로 군림해 온 나카이 마사히로에게 후지TV 간부가 지속적으로 신인 여성 아나운서들을 성상납했고, 23년 6월에 와타나베 나기사(渡邊渚 27세) 아나운서가 나카이의 자택에서 성폭행 당했다는 보도로 시작됐다. 이 간부는 3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자사의 여성 아나운서들을 초대하여 저녁식사 자리를 빙자해 호텔로 불러들여 나카이를 성접대하도록 종용했다는 내용이다. 그 간부는 저녁식사 자리에 동석한 후 급한 일이 생겼다며 자리를 빠져나가는 방식을 취했다 한다.

중년·신중년뉴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