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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청년동, 개관 3주년 기념 ‘매드 사이언티스트 파티(Mad Scientists Party)’ 성황리에 개최

‘청년에 미친 사람들이 만든 청년 파티’ 주제로 청년이 직접 기획·운영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광명시 청년동은 지난 26일 개관 3주년 기념 ‘매드 사이언티스트 파티(Mad Scientists Party)’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에 미친 사람들이 만든 청년 파티’라는 주제로 청년이 기획부터 운영까지 맡아 추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원데이클래스를 비롯해 타로, 캐리커처 등 체험행사, 다트 게임대회 등 청년들의 취향과 관심사를 반영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지브리스튜디오의 명곡들을 재해석한 현악 4중주 공연과 춤과 음악을 즉흥적으로 결합한 합주 공연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파티의 열기를 더했다.

 

하이라이트는 청년동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네트워크 파티’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지역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게임을 진행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재원 청년동 센터장은 “청년동은 지난 3년간 광명시 청년들의 꿈과 열정이 모이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청년동이 이룬 지난 3년 간의 성과는 광명시 청년과 청년동 직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광명시 청년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새롭게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 청년동은 지역 청년들의 문화예술 활동과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핵심 공간으로 2021년 개관했다. 이후 8만 명 이상의 청년들이 방문하는 광명시의 대표적인 청년 복합 문화공간으로 성장했으며 2023~2024년 2년 연속 경기도 우수 청년공간에 선정되는 등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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