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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거북섬동, 개업공인중개사회와 복지 사각지대 발굴 협약 체결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 거북섬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8일 거북섬동 개업공인중개사회와 복지 사각지대 적극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거북섬동 개업공인중개사회는 7명의 공인중개업소가 지역 봉사를 하고자 뜻을 모아 자발적으로 조직한 단체다.

 

이번 협약은 월세 체납 문제나 보증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가정이나 주거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거북섬동 개업공인중개사회는 임대차 계약 시 주거 취약계층의 위기 상황을 발견하면 거북섬동 행정복지센터에 연계하고,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제보된 가정에 필요한 복지자원을 연계하는 등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게 된다.

 

박종해 거북섬동 개업공인중개사회장은 “거북섬동 주민들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복지 위기에 처한 주민들이 더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라고 말했다.

 

박용주 거북섬동장은 “거북섬동의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개업공인중개사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거북섬동의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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