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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예비중 학부모교육 진행

중학교 입학 및 입시정보 나눠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9일 센터 1층 아름인도서관에서 예비중학생 학부모교육 ‘교복을 입고’를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내년 중학교 입학을 앞둔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 부모들에게 진학 준비 및 학교 적응에 필요한 학업·생활 정보와 성적관리, 진로 대비와 같은 현실적인 정보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현직 중학교 교사는 직접 교육 참가자들에게 초등학교와 비교하여 달라지는 중학교 생활, 출결 관리, 봉사활동 시간, 자유학년제 등 기본적인 중학교 학사 정보를 알기 쉽게 설명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첫 자녀라 초등학교 입학과는 또 다르게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보다 막연한 걱정이 앞섰다. 중학교부터는 성적관리도 중요해진다는데, 내신이나 아이의 진로지도 등을 잘 할 수 있을지 불안했는데 오늘 교육으로 마음이 좀 놓였다. 아이를 위한 더 현실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육을 진행한 부곡중 교사는 “다문화 학부모님들의 열정적인 수강 태도와 자녀들의 예비 중학 생활에 대한 구체적이고 예리한 질문들에 깜짝 놀랐다”며 “현직 교사로서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다문화 친구들이 조금 더 중학교 생활에 잘 적응하고 한국 사회에서 큰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월에도 예비초등학생 학부모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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