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시흥시의회, 올해 마지막 정례회 개회… 11월 20일부터 30일간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경기 시흥시의회가 11월 20일부터 12월 19일까지 30일간의 일정으로 2024년도 마지막 회기인 제323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시정질문, 시흥도시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시흥시 공공기관 출연금등의 정산에 관한 조례안 ▲시흥시 정신건강 위기대응체계 구축에 관한 조례안 ▲시흥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의원 발의 조례안 6건을 포함한 22건의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심사한다.

 

회기 첫날인 20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시정질문과 시흥도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을 선임하고, 21일에는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서 위원장과 부위원장 선임 및 실시계획서 등을 채택할 계획이다.

 

22일부터 25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 조례 및 기타 안건을 심사하고, 26일 제2차 본회의에서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한다. 27일에는 의회운영위원회, 28일부터 29일까지는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처리하고 12월 2일에는 시정질문에 대한 일괄답변 및 일문일답을 진행한다.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은 3일부터 10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를 거친 후, 11일부터 18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19일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오인열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내년도 시 살림살이를 결정하는 중요한 회기인 만큼,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들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