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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수험생 위한 청소년기관 연합 아웃리치 진행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군포시청소년재단 군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4일에 수험생 및 보호자 300명을 대상으로 수능 고사장 3개소에서 군포경찰서, 군포남자중장기청소년쉼터(하나로), 1388청소년지원단원 등 30여명과 함께 연합 아웃리치를 진행했다.

 

이번 연합 아웃리치는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에게 필요한 심리적 지원과 격려 활동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오랜 수험생활을 잘 견뎌낸 수험생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담아 간단한 간식과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수험생들은 이를 통해 따뜻한 위로와 힘을 얻었다.

 

군포시청소년재단 김덕희 대표이사는 “그동안 수능 공부하느라고 고생 많이 한 청소년들을 격려도 해주시고, 올바른 길로 귀가해서 편히 잠자리에 쓸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중요한 역할이 주어진 특별한 날입니다”라는 당부와 함께, “뜻깊은 시간 되시고 소중한 시간에 서로 봉사해 주셔서 고맙습니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군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강연미 센터장은 “수험생들이 그동안 쏟아온 노력과 수고를 응원하기 위해 지역사회의 여러 청소년기관과 함께 아웃리치를 준비했다.”라며, “함께 해주신 군포경찰서, 군포남자중장기청소년쉼터(하나로), 군포시자율방범연합대, 산본로데오거리상인회, 고재영빵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모든 수험생이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군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복지지원법에 따라 설립된 청소년전문상담기관으로 군포시평생학습마을에 있으며, 9세~24세 청소년과 보호자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청소년전화 1388은 청소년의 일상 고민부터 학업중단이나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가출 등 위기상황까지 365일 24시간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휴대전화, 유선전화 외에도 온라인,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상담할 수 있으며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도 고민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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