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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교육지원청, 공유학교 참여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모여 1년간의 활동 공유

23일 토요일 김포미래그린 공유학교와 김포 경기이룸학교 활동 공유의 날 운영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김포교육지원청은 23일 김포 경기공유학교 ‘함께가치·성장나눔’ 한마당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김포 경기공유학교에 참여한 학생들과 학교 밖 청소년들이 모여 활동 결과를 함께 공유하고 성과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포 경기공유학교는 김포지역의 교육자원을 활용하여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학습 기회를 보장하는 지역사회 협력 기반 김포형 학교 밖 학습터이다.

 

지역맞춤형 공유학교인 김포미래그린 공유학교는 학습코칭, 진로·직업, 문화예술, 스마트, 특수체육, IT, 창업 등의 분야에서 지역의 자원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해 왔다.

 

학생기획형 공유학교인 김포 경기이룸학교는 학생기획워크숍과 꿈조사를 기반으로 학생들이 기획한 주제를 지역 전문가들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밴드, 관현악, 합창, 요리, 도자기, 목공 등 8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180여명의 학생들이 활동해 왔다.

 

이번 ‘함께가치·성장나눔’ 한마당은 팀별 공연과 활동 결과를 영상으로 나누는 공유마당과 참가 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공감대를 형성하는 돋움마당으로 진행했고, 활동 결과물 전시를 통해 공유학교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됐다.

 

김영리 교육장은 “학생들이 김포 지역 자원을 활용한 공유학교에 참여하면서 꿈을 키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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