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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여성비전센터 강좌 수강생, 디지털 교육 강사로 나서다

‘메타버스 AI 강사 양성과정’ 수강생, 22일 철산중학교에서 캔바(Canva) 수업 진행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광명시 여성비전센터의 메타버스 AI 강사 양성과정 수강생들은 지난 22일 철산중학교에서 ‘캔바(Canva)를 활용한 학급 영상 제작’ 수업을 진행했다.

 

이날 수강생 7명과 스마택트연구소 협력 강사 8명은 철산중 3학년 15개반을 대상으로 4교시부터 6교시까지 3차시에 걸쳐 진행했다.

 

학생들은 ‘캔바’라는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사진을 업로드하고 조별로 창의적인 영상 페이지를 제작하며, 디지털 기술 활용 능력을 익히고 협업 경험을 쌓았다.

 

메타버스 AI 강사 양성과정은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기술인 메타버스와 1인 디바이스 환경에 최적화된 디지털 소양 교육을 통해 초중등 교육과 융합된 강사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수강생들은 지난 9월 마퀸 자율주행 프로그램 출강으로 시작해 다양한 교육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오는 12월 증강현실 보조 출강으로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강사로 나선 수강생은 “배운 내용을 실전에 활용할 수 있어 기뻤다”며, “나 자신의 삶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됐고, 교육 현장에서 지도 경험까지 쌓을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봉태 일자리창출과장은 “수강생들이 배운 내용을 사회와 연결하는 일이 쉽지 않았지만, 이번 철산중학교 수업은 작은 출발점이자 소중한 첫걸음”이라며, “이 작은 시작이 광명시 전역의 교육기관으로 확산되어 더 많은 기관과 연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광명시 여성비전센터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강사 양성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교육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내년에는 1월 단기 특강을 시작으로, 3월 정규 과정을 포함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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