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이천교육지원청, 2024 이천 이룸학교 성장나눔발표회 성황리에 개최

학생‧학부모‧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함께한 어울림의 장 마련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이천교육지원청은 11월 23일 서희청소년문화센터 체육관에서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등 약200여 명과 함께한 ‘2024 이천 이룸학교 성장나눔발표회’ 어울림의 장을 가졌다.

 

1부 행사는 8개 이천 이룸학교 활동 성과 공유 발표 시간으로, 참여 학생들의 소감 및 향후 계획까지 들어볼 수 있는 자리였다. 학생들이 직접 만든 이천이야기 테마곡 합창으로 시작된 2부 행사는 전시, 체험, 미니 공연, 주행 시연, 활동 영상 상영 등 다양한 부스 체험 활동으로 진행됐다.

 

▲AI 자율주행 자동차-주행 시연, ▲스마트코딩-반려로봇 코딩체험, ▲목공교실 타일냄비받침 만들기, ▲마음을 빚다 도자전사체험, ▲손만세 타르트만들기, ▲예클라이밍 클라이밍 매듭체험, ▲햇사레앙상블-미니현악공연 ▲이천이야기뮤지컬-창작곡 합창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이뤄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평소 관심 있었던 분야를 이룸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적으로 경험해볼 수 있어서 좋았고, 더불어 진로 쪽으로도 생각하게끔 하는 계기가 됐으며,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천교육지원청 김은정 교육장은 “학생기획형 공유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이 주체가 되어 꿈을 키우고 배움의 주체로 성장하는 좋은 기회였고, 내년에도 학생들의 주도적인 참여를 응원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